인천 남구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를 단행했다.
구는 기존 3국 3실 1단 23과 112팀의 조직에서 3국 4실 1단 23과 114개 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조직 증·감에 따라 결국 1실 2팀이 늘었지만 공무원 총정원은 기존 893명으로 변동은 없다.
조직 개편을 통해 자치안정행정국은 명칭을 그대로 유지했지만 평생학습과가 지혜로운시민실과 평생학습관으로 분과, 자리를 이동했다. 평생학습과 자리에는 체육행정, 구민건강, 생활체육 등 3개 팀을 갖춘 생활체육과가 신설됐다.
복지환경국은 사회경제복지국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위생안전과와 청소과는 각각 위생과, 자원순환과로 명칭만 변경됐다. 또 건설교통국 역시 지속가능도시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감사실에는 감사팀 조사업무를 분리한 인권조사팀이 신설됐으며,  사업소로 평생학습관이 신설됐다. 평생학습관은 교육지원, 학습운영, 청소년교육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민선6기 정책비전인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구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각종 정책이 구정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민선6기 착한약속(공약) 실천과 연계한 추진 부서를 증설했으며, 정책방향과 목표로 국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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