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한태일 부구청장이 시본청으로 옮겨 가고 신임 부구청장에 박덕순(59) 지방부이사관이 지난 2일 취임했다.
박 신임 부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남구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42만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현안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4년 10월 공무원에 입문한 박 신임 부구청장은 인천시 여성정책과장을 거쳐 여성가족국장, 연수구 부구청장 등 40여년간 중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인일여자고등학교 출신인 박 부구청장은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시책사업유공(정무장관실), 국가사회발전유공(국무총리), 국가사회발전기여유공표창(행정자치부)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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