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올해부터 전면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생활화 및 군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제작하여 관내 전세대 29,523세대에 배부한다.
강화군 특성상 중·장년층이 대부분으로 지번주소에 익숙해 있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도로명주소 홍보의 일환으로 계획하고 알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스티커를 제작했다.
『도로명주소 스티커』란 각 세대별 주소를 명함사이즈의 스티커로 제작한 것으로 집안 내부의 전화기, 냉장고나 수첩, 지갑, 휴대전화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해 응급 상황시 정확한 위치 전달은 물론 각종 실생활에서 주소를 알려 줄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편물하단엔 각 세대별 도로의 종·시점, 도로명주소 숫자의 의미(거리,방향), 도로명주소로 위치 찾기 방법에 대한 설명이 기재되어 도로명주소의 위치에 대한 정보취득과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도로명주소를 이제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쉽게 꺼내 볼 수 있게 됐다"며 "잘 보이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해 놓고 우편물이나, 택배 받을 주소를 빠르게 알려주는 등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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