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음식점의 기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모를 조리종사자 등에게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위생모 보급은 음식문화 특화사업으로 소규모(100㎡ 이하) 식품접객업소 1천개소를 대상으로 업소 당 3개씩 지원하며 신규 영업신고 및 영업자 지위 승계시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서는 음식물 조리 등에 종사하는 사람은 위생모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조리시 머리카락 혼입으로 인한 위생상 위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점에 위생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모 보급으로 영업자, 소비자간 신뢰문화 확산과 기초 위생수준을 향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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