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문명을 자랑하는 현대인들 이지만 정작 자신의 거처인 집을 짓는 지혜는 하등 동물들 보다 생각이 적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개미도 자신만의 집을 지을 줄 알고, 제비와 여우도 자기들이 살기 쉽고 건강에 이로운 집을 지을 줄 알지만 유독 인간만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영철 ㈜ 동림한옥 대표는 “ 모든 동물들은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집을 짓는데 정작 고등동물인 인간들은 콘크리트에 폐타이어를 넣은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있는 집에서 사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555-2에 ‘동림한옥’이라는 한옥 건설 회사를 경영하는 전영철 대표. 그는 오래 전 부터 사람들의 건강에 유익한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멋진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한옥건설의 새로운 공법인 ‘DIY 한옥’을 개발했다. ‘ DIY 한옥’은 선조들의 한옥건설 기법을 기반으로 몇 가지 특허를 보완한 건강을 살리는 집이다.

선조들의 지혜와 동림한옥의 특허기술 융합

선조들이 지은 한옥건축 기술은 기초 석 위에 원목 기둥을 올려 못을 치지 않고 사괘기법으로 조립해 구조 목을 짠다. 지붕에는 유선형으로 석 가래를 일정 간격으로 치고, 운치 있는 미적 감각으로 기와를 얹는다. 구들(구은 돌) 공법을 활용해 바닥의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하는 돌을 달구어 언제나 방안의 공기를 ‘상 냉 하온’ 으로 회전 될 수 있도록 건축 했다.

그라나 동림 측의 건축 기법은 선조들이 짓던 한옥 스타일에 완전한 한옥을 위해 ‘DIY기술’을 가미했다. 새로운 건축기법은 나무벽돌을 개발, 블록 쌓듯이 누구나 쉽게 벽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대들보와 석가래 사이의 틈을 내지 않기 위해 대들보에 석가래 얹을 홈을 내고 , 지붕 상판을 조립식으로 끼울 수 있도록 석가래 또한 양쪽 홈을 내었다. 누구나 쉽게 전통 구들기법을 적용 할 수 있도록 2중 엑셀 방식을 새롭게 착안했고, 그 사이에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되고 축 열 성능이 우수한 가루구들(세라믹 볼)을 채웠다. 이러한 방식의 건축기법을 배우면 누구나가 하루 만에 완벽하고 멋진 조립형 DIY 한옥이 시공되는 것이다.

한옥 건축 시 동림한옥의 기술이 필요한 당위성

지금 우리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 1,2,3차 산업혁명이 몸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것 이었다면 4차 산업의 화두는 인간의 두뇌가 하는 일의 일부를 기계가 대신하는 것이다. 구글이 개발한 ‘알파고’나 IBM이 개발한 ‘왓슨’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간의 뇌를 대신하는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의 발달은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더 기계가 하지 못하는 쪽을 지향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문화, 예술, 상담, 종교 분야 이다. 이중에서 동림이 지향하는 것은 전통문화 분야.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인간들이 갖는 허탈감은 오랜 역사를 거쳐 형성된 전통적인 DNA를 끄집어 올릴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주택이 되리라는 것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동림한옥은 45년간이나 오랫동안 목공일을 해 온 류 근종 연구소장에 의해 무려 7년이라는 기간을 거쳐 개발된 ‘조립식 나무벽돌’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우리선조들이 물려 준 한옥기술은 자연에서 재료를 선택했고, 사계기법을 통해 조립식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기초석 위에 구조물을 얹는 방식으로 건축되었다. 이러한 건축방식은 사람들의 감성과 건강을 고려한 최상의 주택으로 평가된다.

동림한옥의 특징과 장점

첫째, 동림한옥의 장점은 재난에 강하다는 것이다. 재난에 강한 이유는 사계의 짜 맞춤인 전통한옥의 공법으로 조립해 유격 및 흔들림에 강하다. 특히 구들공법에 의해 평당 1 톤가량의 세라믹 볼을 바닥에 깔아 지진파를 완충한다는 것이다. 특허를 받은 나무벽돌로 벽체를 구성, 구조 목에 고정하지 않아 43.7의 강력한 전단력을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석가래와 판재를 못으로 고정하지 않고 끼워 넣는 방식으로 완성해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둘째, 동림한옥은 치유하는 주택이다. 국산 낙엽송으로 구조 목, 석가래, 천정상판, 벽채 등을 조립해 피톤치드가 많은 숨 쉬는 주택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바닥은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이 탁월한 세라믹볼(1,900도시로 구운 제품)을 3평당 1톤을 깔았다. 현대식구들(구은 돌)을 설치해 상 냉, 하 온 의 방 온도 시스템을 만들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주택 안팎의 모든 나무에 옻독을 제거한 개량옻칠을 하여 병균, 벌레의 침입을 막고 심적 안정감을 주게 되는 잇 점을 살렸다.

셋째, 동림한옥은 타 주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8평 규모의 한옥주택을 지으려면 3일에 완성이 가능하다. 짧은 공기로 목수 인건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효용가치에 비해 건축 비용이 저렴하다. 제조공장에서 한옥조립자재를 완벽하게 구성해 제공하므로 누구나 쉽게 지을 수 있다. 건축에 소요되는 모든 자재는 동림 측에서 일괄 제공해 각 자재 단가(평당 500 만 원 선)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동림한옥의 핵심 자재는 나무벽돌이다.

동림한옥의 우수성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나무벽돌로 조립주택을 완성한다는 점이다. ▲특허 제 10-1421246호 목재 삶음 장치 ▲특허 제 10-1381926호 탄화 목재 가공방법 ▲특허 제 10-0964346호 목재벽돌이 주요 기술이다.

동림한옥이 개발한 건축공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그동안 주택을 조립식으로 짓기 위해서 넘어야할 장애물이 바로 벽체문제. 이 회사에서 개발한 인체에 유익한 목조 벽돌은 바로 원목자재를 사용한 나무벽돌이다. 나무벽돌은 지진파나 충격파를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나다. 그리고 이 자재는 건축 시 외장재와 내장재는 물론 마감재까지 동시에 시공이 가능해 건축시간이 대폭 절감 할 수 있다. 건강면에서도 뛰어나다. 나무는 세포조직이 있는데다 원적외선, 음이온, 피톤치트 등을 방출해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의 뇌파를 안정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나무의 취약성은 건조 시 뒤틀림이 있어 그 틈새로 실 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벽돌로 가치가 적다. 이러한 단점을 감안 특수 삶는 장치와 건조기를 개발해 취약점을 보완했고, 나무벽돌에 많은 홈을 만들어 나이테 결을 끊는 방법을 적용 취약점을 개선했다. 시공 시 이음새 부분을 잘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라 이음새부문의 확실한 고정을 위해 문틀과 문의 연결방법을 적용했다. 봉을 끼워 직접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첨가했다. 조립식 나무벽돌은 어떠한 벽 사이즈도 정확히 맞아야 된다. 왜냐하면 현장에서 즉석에서 가공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벽의 사이즈와 모양새에 맞도록 벽돌의 종류와 사이즈를 규격화 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