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회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대구서재초등학교가 대구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한국소방안전협회장상)을 차지했다.
올해 8회를 맞는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연극 형태로 꾸며 사고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회로, 매년 전국 각 시도 대표 팀의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합을 펼치고 있다.
전국 19개 시·도 대표 각 1개팀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서재초등학교는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여 ‘조선시대 안전소식’이라는 주제의 안전뉴스를 통해 전래동화의 주인공을 등장인물로 삼아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태원 교사는 “생활 주변에서 주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의도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안전뉴스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기쁘고, 이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생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태 교장은 “이러한 학생 주도적 안전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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