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6일 각 업권별 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全 금융권 가계부채관리간담회를 개최하여, 2018년 가계부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체계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17년 가계신용 증가율이 3년만에 한 자릿수인 8.1%를 기록하여 장기추세치 목표를 달성하는 등 가계부채 증가세가 상당히 안정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2018년에는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들의 상환부담 가중,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의 빠른 증가세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는 2018년에도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고삐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2018년 가계대출 증가율도 장기추세치 이내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강화, 금리상승에 따른 리스크 요인 최소화, 旣 발표 가계부채대책 후속조치 철저 이행 3가지 정책방향의 주요내용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 금감원, 업권별 협회 등이 협력하여 규정 개정, 가이드라인 마련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또한, 향후 추진현황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및 점검 등을 통해 정책성과를 조기에 실현하는데 정책역량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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