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단기임대주택 등록 혜택 비교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한 달간 35,006명이 임대주택사업자로 신규등록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에 등록한 임대사업자 대비 8배 증가한 수치이며, 전월과 비교해서도 3.8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3월에 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전체의 74.8%인 26,167명이 등록했다.

한편, 지난 3월 한 달간 증가한 임대등록 주택 수는 79,767채로서 서울 및 경기도에서 전체의 73.7%가 등록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등록된 개인 임대주택사업자는 누적으로 31.2만명이며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총 110.5만채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13일 '임대등록활성화방안' 발표 전후 임대사업자 등록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 3월까지 4개월에 못 미치는 기간에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총 58,169명으로서 이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 12일까지 11개월 이상에 걸쳐 등록한 임대사업자와 유사한 수치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시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임대등록이 빠른 추세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혜택 기준이 바뀐 4월 이후에도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감면 혜택이 크고, 특히 내년 분리과세 정상시행을 앞두고 있어 큰 폭의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을 고려할 때 임대사업자 등록이 여전히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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