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이하 나라장터)를 도입하여 지난 2013년 1월부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는 카메룬 및 르완다 의 후속 도입으로 이어졌다.
이번 MOU는 조달청이 나라장터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시점에서 나라장터를 기 도입한 튀니지와 시스템 고도화 관련 협력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달청은 최근 나라장터 전면개편사업에 착수하여 클라우드,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기술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고도화중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포털 및 공인인증시스템 구축 등 전자조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튀니지와의 이번 협력사례가 나라장터 해외확산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