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놀이 축제’는 “놀 줄 아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유아놀이, 전통놀이, 세계놀이, 창의놀이, 통합놀이 등 50여개의 학생 중심의 놀이 부스를 운영한다.

 유아놀이 5개, 전통놀이 9개, 세계놀이 7개, 창의놀이 18개를 비롯해 서울시교육청의 ‘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 놀이 부스’, 놀이전문업체 프로그램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다양한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즐기며 놀 수 있는 장벽 없는(Barrier free) 놀이터도 운영한다. ‘Barrier free’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되는 물리적 장애물이나 심리적 장벽을 없애자는 운동이다. 어린이 발달에 중요한 ‘놀이’에 있어서도 놀이환경 조성, 놀이활동 구성, 놀이방법이나 도구의 수정 등을 통해 장애학생의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줄 수 있다. 장벽 없는 놀이터를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놀며 즐거움과 성장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11시 개막식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놀이 헌장 선언 및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놀이 축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