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 소속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관)은 5월 14일(월)부터 6월 19일(화)까지 2기에 걸쳐 교육지원청과 관내 문화예술 관계 기관에서 초·중·고 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학교 역량강화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동작관악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연수는 마을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여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체험 중심의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연수는 총 2기(각 15차시)로 구성되는데, 초·중·고 교사들이 동작·관악 지역의 다양한 마을 자원을 탐방하고 직접 체험해 본 후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게 된다.

1기는 5월 14일(월)부터 5월 25일(금)까지 5일간 ‘우리 마을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관악구의 역사와 문화, 동작구의 역사와 문화, 마을 속 진로교육, 타시도(경기도) 마을결합형교육과정의 이해,마을결합형 교육과정 운영사례 공유 및 마을탐방 계획 짜기, 이웃마을(종로구 북촌) 탐방 등이 진행된다.

2기는 6월 5일(화)부터 6월 19일(화)까지 5일간 ‘우리 마을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교과연계 공예 체험, 마을 미술관(서울대 미술관) 탐방, 무용으로 감각 깨우기, 마을 숲 체험과 숲속 음악회, 마을 독립영화관 영화 즐기기 등이 진행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 자원의 다양한 교육적 활용에 대한 교사의 이해도가 높아짐은 물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교육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마을 공동체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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