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1동 주민센터(동장 이건철)와 의정부여자고등학교(교장 김만규) 총학생회는 관내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600장을 기증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연탄 후원에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마련했으며, 전달에는 교감선생님을 비롯 40여명의 학생회 봉사단체 학생들이 참여했다.
진화영 학생회장은 “작지만 교내 학생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 구입하여 전달,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서는 꾸준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많이 걱정했는데, 이렇게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한겨울 추위에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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