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초소 2곳을 추가 설치, 초소를 기존 7곳에서 9곳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총력방제체제로 돌입했다.
초소(이동통제)가 추가 설치되는 지역은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와 백암면 옥산리 등이다.
기존 7곳은 △거점소독시설로 백암면 고안리와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시 경계 지역에 위치한 제1초소를 비롯해 원삼면 고당리, 포곡읍 삼계리 등 3곳이며 △이동통제초소로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 백암면 고안리와 석천리 등에 4곳이 운영되고 있다. 초소에서 하루 60명이 3교대로 투입되어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정용배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5개반 20명으로 구성, 시청사 10층 재난상황실에서 24시간 상황을 총괄해 상황종료 시 까지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방역초소 근무조 조장을 6급으로 편성해 초소 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전 부서 및 유관기관이 합심해서 총력방제체제를 강화하고, 전 직원이 구제역 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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