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 사관)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소장 정명현)와 사단법인 미래안산과 함께 공동주관으로 24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안산빛나교회(담임 유재명 목사) 샬롬채플에서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을 알리기 위한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활동 6년만에 ‘마라나타, The LAST Time’ 1집 앨법을 발표하는 남성 3인조 보컬그룹 ‘라스트’와 특별게스트로 ‘김브라이언’, ‘로즈엠’, ‘오이밴드’, ‘이실라’가 출연하며, 분당 할렐루야교회의 청년사역자 김상인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현재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에서 공식적으로 파악한 이주배경청소년 중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유치원생 제외)은 약 500여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여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처음부터 학교에 전혀 다니지 않고 있는 청소년들이고, 많은 대형교회나 선교단체에서조차 이 사실에 대해서 잘 모르고 관심이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구세군 다문화센터는 안산 외국인주민센터, 원곡보건지소와 사단법인 미래안산과 함께 뜻을 모아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의 실정을 널리 알리고, 이주민 2세대가 성인이 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글로벌인재로서의 소명을 받을 수 있도록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시대 교회의 책임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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