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VR․AR 분야에 대한 지역 거점 확보 및 지역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실감콘텐츠(VR․AR)분야 교육을 통해 지역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VR․AR 기초 프로그래밍, 개발엔진 언리얼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등 전문 개발자 양성을 위한 실무위주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IT타워 교육장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 강사진과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인천 거주 대학생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공모 및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20명을 선발하였으며, 교육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약 18주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수료생은 국내 게임 박람회에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교육생과 현직 개발자의 만남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실무 위주의 고급 기술과 개발 트렌드 등 관련분야 정보 및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VR․AR 제작장비 및 제작실을 갖춘 지원공간 구축 등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VR․AR 관련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교육생에겐 실무위주의 전문 교육을 통하여 수료 후 실질적인 취업기회가 제공 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필두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인천이 실감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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