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 기자회견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재정 교육감 2기에 제안하는 비전과 목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교육다운 교육’위원회는 19일(목)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달 동안의 인수위 활동보고 및 이재정 교육감 2기에 대한 비전과 목표, 정책방향 등을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문병선 ‘교육다운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과 특위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문 위원장은 “민선 3기였던 지난 4년을 성찰하고, 앞으로 4년의 경기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해왔으며 앞으로 4년의 경기혁신교육, 미래교육의 비전이 담긴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제안한 비전과 목표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이며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은“‘교육다운 교육’의 핵심은 이재정 교육감 1기의 ‘학생중심·현장중심’을 넘어,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경기혁신교육3.0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이재정 교육감 2기’경기도교육청은 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물론, 시민사회 등과 함께하는 강력한 ‘혁신교육 거버넌스’구축으로 새로운 혁신경기교육 3.0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행정조직 혁신, 공약이행, 학교자치 및 소통, 미래교육 등 4개 분과와 평화통일교육, 청소년 등 2개 특위의 슬로건과 주요과제를 포함한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문 위원장은 “이재정 교육감 2기는 앞으로 4년 동안 학생과 현장이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서, ‘학교 민주주의’와 ‘학교자치’를 주도적으로 구현하는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0일 출범한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는 12명의 인수위원과 4개 분과 자문위원 51명, 2개 특위 특별위원 13명, 실무위원 35명 등 총 111명의 위원으로 운영되었으며, 30일 간의 활동 끝에 19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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