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포천시는 27일 시 여성회관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호국 영웅들과 UN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2018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포천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박윤국 포천시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수많은 호국영령들과 이름 모를 유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삼아 정전협정의 의의를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동맹국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 7월 26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7월 27일로 제정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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