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교 저소득층 자녀 및 특수교육 대상자 등에게 교과서 구입비 9억5천2백만 원을 지원 한다.
지원대상은 사회통합대상자 4천2백만 원, 고교 저소득층 대상자 8억3천6백만 원, 특수교육 대상자 7천 4백만 원이며, 2012년 4억8천4백만 원, 2013년 5억5천6백만 원, 2014년 7억7백만원 등 지원금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고교 저소득층 자녀 교과서 지원 사업은 2009개정교육과정이 2012년 영어교과서부터 순차적 적용되어 새로 개발된 교과서 가격이 대폭 상승됨에 따라 고교 저소득층 자녀 등 교과서비 경감을 통한 지속적 교육기회 제공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아울러 2012년부터 사업이 시작되어 2013년에는 특수학급 교과서지원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2014년에는 맹학교에 저시력교과서 지원 등 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꾸준히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왔다.
초·중학교 학생은 무상교육대상자로 학교에서 교과서를 구입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고교 기초수급자 학생의 경우 재학사실 확인이 학적정비가 완료된 3월중순 이후에 선정됨에 따라 교과서대 납부로 인한 경제적 부담 가중을 줄여주고자 2015년에는 교과서 지급 절차를 선 지급·후 지급 징수 방법으로 개선하였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과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꾸준히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과 점점 높아지는 교육비 부담에 걱정하시는 학부모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없을지 모르지만 이러한 도움이 그분들에겐 작은 불씨가 되어 지속적인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에 훌륭한 일원이 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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