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없는 간판 대대적인 정비
인천시 중구는 주민안전 확보와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주인없는 낡은 간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 사업은 원도심의 도시기능 저하로 인한 업소의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방치된 주인없는 간판을 정비하여 추락 등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홍인성 구청장이 강조하는 주민생활밀착형 사업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 8월 29일 홍인성 구청장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루어진 구민과 대화의 자리에서 한 주민이 애관극장에서 배다리까지 방치된 간판이 미관상 좋지 않고 낙후한 지역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며 정비를 건의한 사항이 이번 사업 도입의 단초가 됐다.

이에 구는 타 지자체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원도심 지역에 적합한 주인없는 간판정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19년도 본예산 반영을 요청했고, 내년 상반기에 주인없는 간판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관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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