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함께 지원 물품을 장바구니에 골라 담고 있는 모습
성동구는 지난 29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설맞이 희망마차 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이마트가 후원해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 300명을 초청해 30여개의 식품 중 원하는 5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는 ‘푸드박스’와 떡국 떡 등 이마트에서 후원하는 설맞이 특별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성동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이마트 임직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힘을 모았다.

'희망마차‘는 이마트가 소외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일방적인 물품 전달 대신 수혜자들이 장보듯이 직접 원하는 품목을 고를 수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희망마차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고, 이웃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마트와 행사를 위해 힘써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활발한 협력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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