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계층 안전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의 화재취약계층에게 1억 5천여만 원의 구 예산을 지원해 전기분야 안전진단과 함께 소방분야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보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원 플러스 원 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화재취약계층 세대는 일반가정에 적용되는 전기 안전진단 수수료 5만5천원의 55%인 2만9천700원으로 전기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어 약 5천만원의 예산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보급을 위한 용역발주 대신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설치와 보급을 시행함으로써 2천여만 원의 용역비 절감과 함께 공공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강호 청장은 “공공성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상대적 약자인 화재취약계층 가정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사업에 기꺼이 뜻을 함께 해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본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업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월 중순 경 남동구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포함한 제반서류를 게재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늦어도 오는 2월말부터는 각 동에서 본격적인 신청·접수를 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