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동정]

김응도 기자l승인2019.02.12l수정2019.02.1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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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수미(사진)성남시장은 11일 오후 시청 모란관에서 서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주민 대표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은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서현동 110번지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5명이 참석했다. 

대표자들은 “지구 지정을 반대한다”면서 교통, 교육, 인프라 등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냈다. 특히 “현재도 교통난이 심한데 3천 세대가 입주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며 “대책이 먼저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은 시장은 “행정절차에 순서가 있다. 지구 지정이 된 뒤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데 이 때 용적률, 교통, 인프라 등을 계획한다”고 설명했다. 교통 대책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 서현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해 교통 흐름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서당사거리의 교차로 구조를 개선한 지하차도 입체화 신설, 광주시 오포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우회 도로 건설 등이 개발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대수는 도시기반시설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밀도 개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대수 조정을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며,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시설과 문화 체육시설과의 복합화 또는 초중학교 통합 학교 설립 건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지구 지정 계획 철회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다만,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공영개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며 “교통, 교육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국토교통부, LH와 TF팀을 구성해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 시장은 또 “이 곳에 재개발 이주단지 계획은 없다”며 이주단지 활용설에 대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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