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성동구 ‘사랑의 교복 나눔장터’ 모습
성동구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선·후배간 교복 물려주기 행사 ‘사랑의 교복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려 중·고등학교 졸업을 맞아 더 이상 입지 않는 교복을 학교에서 기증받아 깨끗하게 수선 및 다림질해 저렴한 가격인 1점당 3천원~1만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10개 학교가 참여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교복을 기증받는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교복판매업체에서 기증한 새 교복 일부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교복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 학용품비 지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교복 판매 후 잔여 교복은 해당 학교 상설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청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랑의 교복 나눔장터는 선배가 후배에게 교복을 물려줌으로써 선·후배간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저렴한 비용으로 교복을 구매해 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행사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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