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자동식 소형살포기로 노원구청 공무원들과 함께 제설작업 하고 있는 모습
서울 노원구가 15일 오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오전 8시를 기해 제설대책 1단계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눈 피해 예방 및 상황 관리에 돌입했다.

이날 오승록 구청장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 등 400여명이 관내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했다.

특히 겨울철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한 ‘자동식 소형 살포기’를 사용해 친환경 제설제,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재를 취약지역을 포함해 관내 도로 곳곳에 살포했다.

지난해 특허 받은 자동 살포기는 인도 및 이면도로에서 누구나 쉽게 손수레처럼 끌고 다니며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사용이 가능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다.

자동 살포기가 제설 작업 효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지자체는 물론 일반기업체의 구매 문의가 쇄도했다. 현재 서울시 종로구 78대, 영등포구 18대, 남양주시 60대 외 타 자치구와 군부대에서 사용 중에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조달청 물품구매 쇼핑몰 나라장터에 조달물품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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