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생존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이 처연하기 까지 하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후보의 당대당 통합 발언까지 문제 삼으니 말이다.

바미당은 민주평화당과 한국당으로부터 인수합병의 대상으로 전락한 이유에 대해 스스로 자기 성찰이 먼저이지, 남의 당 당 대표 후보자의 발언을 문제 삼을 처지가 아니다.

더욱이 남의 당 당대표 후보자에 대하여 '태극기부대 회장'이라는 식의 금도를 넘어선 비방은 공당의 원내대표가 공식석상에서 할 발언은 아니다.

바미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황교안 후보자에 대해 '태극기부대 회장' 운운하며 함부로 언급 하는 것은 김원내대표 자신의 언급처럼 매우 적절치 못할뿐더러, 정치적 도리에도 한참 벗어난 것이다.

따라서 바미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즉각 '태극기부대 회장' 발언을 취소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기 바란다.

2019. 2. 26.

자유한국당 책임당원 김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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