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치준비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와 정책 해결을 위해 구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임시기관이다. 위원회의 주된 기능은 마포구의 안정적인 협치 기반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있는 의제를 발굴하고 집행·평가하는 것이다.
위원회 인원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마을 자치센터를 비롯한 청소년 문화센터, 주민자치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의 시민단체 등 다양한 민관협력 경험이 있는 민간위원 10명과 해당 분야 관련 공무원 5명으로 이루어졌다.
민관협치준비위원회는 1호 안건으로 민간위원 중 추천을 통해 박도식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 지원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하는데 동의했다.
서울시‘지역사회혁신계획’이란 민관협치를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하기 위해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지역참여형 주민참여예산과 융합한 것을 말한다.
준비위원들은 향후 , 지역사회 현황조사 , 지역의제 발굴 및 공론장 운영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제정 및 ‘마포구협치회의’ 구성 , 그밖에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필요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에 있어 가장 좋은 정책은 구민들이 참여해서 만들어내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며 “민과 관이 서로 방식과 경험이 다르기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협치가 자리 잡으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마포구의 협치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