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은 오늘(2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박남매는 모든 것을 공유한다면서 박영선 의원이 전화로 낄낄 거리면서 황교안 장관에게 이야기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고 주장했다. 물론 나잇값 못하는 노회한 정치인의 말을 믿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

설령 그런 일이 있었다 한들, 박영선, 박지원 자칭 박남매의 행태가 십대 양아치들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그들 박남매가 나잇값도 못하고 '얼굴 빨개진다는 식'의 애송이 짓만 할 뿐 아니라, 능구렁이처럼 국민을 농락하며 말바꾸기를 천연덕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영선 의원이 이 자료를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이야기 했는지 여부는 저는 알지는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그는 하루만에 말을 바꾸어 '말하는 것을 안 봤다고 했지 전해 들은 것이야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전날 박영선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황교안 대표에게 김학의 CD를 꺼내어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가 몇시간후 돌연 말을 바꾸어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궁지에 몰린 바 있다.​

국민을 기망하기 위해 수시로 말을 바꾸는 박남매의 대국민사기극의 끝은 어디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어리석고 교활한 두 남매의 짜고치는 고스톱판에 국민은 더이상 속지 않는다.​

거짓은 거짓을 낳는 법이다.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국회를 모독하며 국민을 기망하기 위해 수시로 말을 바꾸며 국민을 농단하는 박영선, 박지원 두 남매는 어설픈 대국민사기극을 그만 중단하고, 국민앞에 사죄하고 정계를 은퇴하라!​

2019. 3. 28.​

자유한국당 김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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