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판교출신 최현백의원은 이번 제246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2019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3차 변경(안)’은 판교와 성남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할 시급한 안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남도시철도1호선과 2호선(판교트램), 지하철8호선 판교역-모란역 연장, 위례-신사선 연장, 부족한 주차장 확충, 판교 e-스포츠 경기장 건립 등 판교와 성남의 공공인프라 구축에 방점이 있다고 말하고, 1조원에 육박할 삼평동641번지 부지를 매각하고 판교학교부지와 위례업무 부지를 조성원가로 매입하기 때문에 시세대비 4조원 이상의 성남시 자산가치가 확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삼평동641번지 부지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첨단기업과 고급인력을 유치하여 판교 테크노밸리의 위상과 지속성장가능성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인하고 1조 5천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연간 100억 이상의 안정적 세수확보, 일자리창출, 도심공동화 해소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해 있는 수원은 “세원 확보를 위해서 강소기업 유치와 잔류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수원의 강소기업이 타 도시로 이전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조례의 제·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삼평동 641번지는 판교신도시계획상 공공청사부지로 판교주민들께서 ‘명품판교완성’을 위해 ‘판교 구신설’을 염원하며 ‘판교구청사부지’로 부르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2008년 토지조성 당시부터 제 기능을 못한 채 방치되어 왔고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부지 매각은 2015년 공공청사에서 일반 업무시설로 도시계획 변경 후 5년 이상 준비해 왔던 성남시 현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