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대민지원이라는 명분으로 아무런 안전 대책도 없이 무작정 장병들을 투입하는 구태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최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으로 정치권이 뜨겁다.금번 총선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 군의 대민지원작전,이제 달라져야 할 것이다.지난해 7월 19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해병대 채모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해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이런 점에서 정치권과 국방부가 아닌,급번 경기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4월 16일 홍보담당관실을 통해 민원업무처리부서의 L사무관이 파견근무가 종료되어 현재 권익위에 근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본지는 우리투데이와 공동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취재요청을 통해 민원처리 업무에 근무하는 L사무관을 공식적으로 인터뷰 할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본지는 제보를 통해 민원인이 민원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원처리 업무에 근무하는 L사무관이 중간에서 '민원 서류'에 대해 독자적으로 기각을 결정할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여부를 취재하고자 했었다. 억울하다면 두드리시오... 태종 때 설치한 ‘신문고’
사람이 긍정적인 사회문화를 만들어 낼수 있다. 공감과 나눔 그리고 공유의 사회를 통해, 긍정적인 인간다움을 추구하는 삶의 문화를 향유하는 시대를 만들어 내길 희망한다. 개인과 단체 그리고 대집단의 이익과 권력만이 존재이유와 가치가 있는 것처럼, 소외된 개인과 단체 그리고 대집단은 아무런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사회적 거리감. 인간사회의 부정적인 각종 요인들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기본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갈등과 차별"에서 온다. "갈등과 차별"은 인간 삶의 숙명같은 것이기도 하지만, 이 문제의 해결이론과 해결방법을 알고 있는
정치권 꽃샘 추위 걷어내고 순풍을 맞이 할지? 중앙의 정치권은 현재 봄 기운처럼 냉냉하다. 수세에 몰린 국민의힘은 총선패배를 두고 갈등이 봉합되지 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다 얻은 것처럼 국정주도권을 행사하려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전반의 쇄신의지는 강하나, 국정기조의 유지와 주요 인사의 임명 그리고 야당대표와의 만남 등 현안들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하겠다. 무작정 시간을 끌수 없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어떤 방향과 내용으로 현안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 국회운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자하는 다수 건의 특검 안
□ 커피향이 익숙해짐은 삶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 □ 가벼운 아침운동 후 빵 한조각을 적시면서 몸속으로 파고드는 따끈한 커피는 느낌도 좋지만 은은한 향이 입술을 넘어 빰과 이마위를 흐르듯 지나가는 느낌이 좋다. 어느 순간부터 커피는 일상이 되고 커피향은 삶의 시간이 되었다. 한 밤을 정리하고 한 하루를 그려보는 시간과 함께하고 있는 커피의 향은 삶의 과정에서 짧은 순간을 가득 채워주는 부드러운 여유다. □ 커피향과 마주하면서 ...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높여야”전반적인 연금 개혁이 시급하다. 국민연금기금은 규모면에서 세계 3대 연금기금 중 하나로, 연금보험료와 운용 수익금 등으로 1391.7조원을 조성하고, 연금급여 등으로 342.9조원을 지출해 적립된 기금은 1048.8조원이다.그러나 머잖아 고갈되리라는 전망이 제기된 지 오래다. 2041년 1778조원까지 기금액이 불어나지만,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2042년 적자로 돌아서 2057년에는 바닥을 드러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55년에 국민연금 수령자격(2033년부터 만 6
의회역할 복원은 정당개입의 최소화에 있다□ 성남시의회가 전반기 의장에 대한 보궐선거로 신임 의장이 선출됨으로 의회가 정상운영되길 성남시민은 바라고 있다. 기초 지자체의 의회마져 중앙 정치권의 모양새를 닮아가려는 것은 정당 공천제하에서 시의원들의 권리라고 주장할수 있겠지만, 기초민의를 대의하는 의회기능의 올바른 정착과 확대는 의회역할이 안정적인 운영일때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정당 우위론을 주장하는 일부 의원들로 인해, 의장과 각 위원장의 권한과 역할이 위축되지 않길 바란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설립 근거가 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법률` 제1조는 설립 목적에서 `불합리한 행정제도의 개선, 부패행위의 효율적 규제, 국민의 기본적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한다`고 적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권익위에 제기된 민원은 무려 총 1천459만4천501건의 민원을 접수했다고 지난2024년1월 31일 밝혔다. 전년보다 15.0% 증가한 수치다.다른 한편으론 1차 민원 처리기관이 소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해 국민의 불만이 크다는 반증(反證)이기도 하다.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하면
민주, '국회의장+17개 상임위원장' 독식 시도…벌써 쟁점법안 강공 드라이브퇴행 정치 대신 문제 바로잡는 전환적 정치를 어떻게 세우나?앞이 보이질 않는다.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데 이어 내친김에 입법을 위시한 정국 주도권을 모조리 틀어쥐려 하고 있다.그동안 묵혀 둔 각종 쟁점 법안에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가 하면 다음 달 말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17개 상임위원장 독식론'이 나오는 등 그야말로 기세가 거침이 없다.총선 결과로 '정권 심판론'에 대한 강한 민심이 확인된 만큼 여당의 '거야(巨野) 입법 독주'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요구한 것을 두고 ‘포퓰리즘’이라고 비판받을 수 받에는 없다.현금의 무차별적 살포를 통해 경기를 끌어올리고 물가도 잡을 수 있다는 식”이다. “이는 ‘땜질식’ 처방일 뿐”이다빚내서 빚 갚는 나라서 “1인당 25만원” 주장, 총선 사례금인가내년에 만기가 돌아와 정부가 갚아야 할 국채가 101조7631원에 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선다고 기재부가 발표했다. 2021년 45조원 수준이었는데, 4년 만에 2.2배로 불어나게 됐다. 문재인 정부가 방만한 돈 뿌리기로 국채 발행
건설연 “PF 대출 잔액 135조원 중 70조원 부실”건설·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의 정밀한 집행이 요청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뇌관’이 터질 위기에 놓이면서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금융업계 부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금융업계와 나이스신용평가사에 따르면 PF 부실로 제2금융권인 증권사·캐피털·저축은행의 손실이 최대 13조 80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금껏 쌓은 충당금 5조 원 외에 8조 7000억 원을 더 적립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이미 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는 전체 PF 대출 잔액 135
“대명천지에 대한민국 검찰이라고 하는 데가 동네 건달들도 하지 않는 짓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총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을 건달에 빗댔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검찰청에서 술을 마시며 사실상 진술 조작을 강요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한 말이다. 이날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을 고리로 전방위 대여 압박에 나섰다.이 대표는 “구속 수감자들이 한 방에 모여 술파티, 연어파티를 하고 작전 회의를 하는 게 가능하냐. 누군가를 잡아넣
Q.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A. 저는 국내 최초로 11개국 나라의 문화부 초대 전시회를 주관, 개최하여 한국 현대 도자기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최초로 알린 대한민국에서 5위 안에 드는 여류도예가이며 인천 강화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립대학교에서 정년보장 교수 직위로 현재까지도 작품활동을 하는 국내 유일한 여류 도예작가입니다.제가 각국 문화부 초대로 주관하여 초대전을 개최한 나라는 터키.이집트.이탈리아.로마.페루지아.스웨덴.불가리아.루마니아.벨지움.체코.러시아.프랑스.일본입니다. '한국강화문화예술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김미옥 전 교수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결과는 국민의힘 패배였고, 더불어민주당 승리였다. 이번 선거결과 가장 무거운 책임을 져야하는 정당은 당연히 국민의힘이다. 개헌저지선을 막았다는 측면에서 완전한 패배는 아니라는 소수의 의견도 있지만, 이는 집권여당으로서 받아서는 안될 선거의 결과물을 받아안았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대국정과 대야권에 대한 운영의 기조는 "대통령의 권력"으로 무엇이든 다할 수 있을것 같은 행동력을 보여왔다는 점이다. 국민으로 부터 위임받은 국가권력이 유한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정부의 권력만큼은 안 무너질 것"인양
‘사법리스크 李·부동산 양문석·막말 김준혁’ 당선제22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압승으로 끝났다. 국민의힘은 개헌과 탄핵저지선을 겨우 사수했을 뿐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여권에 총선 참패 후폭풍이 거세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이관섭 비서실장 등 수석 이상 간부들이 사직서를 냈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구두로 사의를 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사실 임기 3년이 남은 윤 대통령 앞은 산 너머 산이다. 무엇보다 거대 범야권은 총선 승리
신혼부부 1억 대출, 아동수당 공약도재원은 난제… 최소 13조원 필요국가채무가 사상최고 국가채무 역시 처음으로 1,100조 원을 돌파해 나라 살림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정부가 기대한 낙수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한,계속된 감세 정책으로 재정운용 여력 역시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야당 공약에 대한 국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내걸었던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크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총선 과정에서 1인당
선거가 끝났다.졌다.그러나 우리 중 누구도 졌다고 생각하거나, 져서 서로를 탓하며 미워하지 않는다.심지어 결과가 나오기도 전, 우린 이미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고, 결과와 상관없이 행복했고, 서로에게 고맙다고 여겼다. 우린 중도유적 복원과 역사 지킴을 기치로 선거에 임했다.우리의 오정규 후보는 썩 잘 해줬고, 우리는 우리대로 최선을 다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춘천(갑).결과를 염두에 두고 행동했다면, 우리는 출마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한국 정치판에서 거대 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므로.
이재명, 거야 이끌며 조국혁신당과 선명성 경쟁도, 사법 리스크’는 아직 살아 있는 변수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천파동과 사법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당내 최대 주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게 됐다. 이번 총선 공천을 통해 당을 친 이재명계 중심으로 재편한 이 대표는 세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기까지 심판론을 넘어 수권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이 대표는 2022년 대선 낙선 뒤 먼지털기식 검찰 수사와 재판 출석 등 ‘사법 리스크’의 부담을 안고 대표직을 수행해왔다. 두 차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로 당 안팎에서 ‘방탄국회’라
“보수의 파멸은 윤석열에 의해 시작됐고, 국힘과 ‘자유의 가치’를 외면하거나 자유의 가치에 무지했던 보수 시민들에 의해 완성됐다“이재명의 야당이 이긴 것이 아니다. 윤석열·한동훈의 보수여당이 스스로 진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선거였다.이제 보수는 주도권을 가진 정치 세력이 아니라 도전을 하는 정치 세력이 되고 말았다.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에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장악력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선거 결과 정권심판론에 쏠린 매서운 민심이 확인된 만큼, ‘독선’, ‘불통’으로 비판받은 국정 운영 기조의 대대적인 전환이 필요한
사전투표외 유권자가 3천여만이고 이들이 향후 판세를 가를 것이다.윤석열 정부 임기를 3년 남겨 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22대 총선의 향방 및 의석 격차에 따라 향후 정국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그야말로 정국이 정치적 내란 정도의 수준이 될 것같기도 하다.“근본적으로 정치는 민주주의라는 희망의 돌파구를 찾는 것”이며, “비관적 현실을 자각하는 교양 시민들이 탄생할 때 비로소 희망의 정치를 꿈꿀 수 있는 것이다”.교양 시민이란, 그저 일상에 천착해 자기 이익만 바라보는 대신 공공선을 추구하는 사람이다.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런 공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