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용인시는 오는 24일~9월27일까지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평소에 공연관람이 쉽지 않은 노인‧장애인 등 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용인시에서는 극단 개벽, 씨엠컴퍼니, 예림예술단, 백암농악보존회, 경기시조합창단 등 34개의 연극·국악·합창·무용팀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 예림예술단

첫 공연은 오는 24일 국악공연팀 예림예술단이 신봉동에 위치한 해피라이프요양원에서 국악과 민요 등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문화활동 참여 공연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평소에 공연을 즐길 수 없는 문화소외 계층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계층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상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