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흡연음주예방교육(서룡초)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다음달부터 관내 34개 초‧중‧고등학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흡연·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스스로 깨우치도록 해 술·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주요 교육내용은 담배를 핀 사람과 정상인의 폐 모형 비교를 통해 흡연의 심각성을 느끼도록 하고 가상 음주체험을 통해 문제점을 알도록 한다. 또 영양‧운동‧대사증후군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음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소년 대상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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