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은 세상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권위주의 영웅주의는 버리라는 말이다. 자신의의지 자랑 말고 그것을 흐리게 보이지 않게 하여 속세 사람과 함께 해야 된다.즉, 자기의 덕을 따르지 않고 세속을 따르며 참된 자아를 깨우치기 위해 중생과 인연을 맺어 중생을 부처님의 법으로 인도한다는 말이다.*본인의 빛 업적이나 자랑거리는 부드럽게 너무 티내지 말고 세상의 먼지와 더러움을 함께 하라는 겸손을 강조하는 말이다.*자기PR시대라고 하지만 겸손치 못하며 대선 승복 못한 양 비쳐지며 이런 행위의 리더는 적이 많을 수 밖 에 없다는 것 알
자존심 때문에 무리한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병법에서는 전쟁을 감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수차례 강조한다. 그리고 군대를 움직이는 세 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이익이 없다면 움직이지 마라. 둘째)위급상황 아니면 싸우지 마라.셋째)얻은 것이 없다면 군대를 동원하지마라. 현 야당이 해당되는듯하다. 고수는 절대로 싸우지 않는 법이다. 감정과 분노를 조절하여 대처해야 된다는 것이다.전쟁의 목적은 百戰百勝이 아니라百戰不殆 즉 백번 싸워서 백번 이기는 것보다도 백번 싸워 위태롭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리더는 분노하여 조직을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라고 할때 사람에게는 선택, 태도, 과정이기도 하고 인생을 통칭하기도 한다. 국가적으로는 사건, 사고 나아가서는 20대 대선과 같은 역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길은 단순히 인마가 통행하는, 지상의 공간을 뜻하지는 않는다. 심지어는 누군가와 동업을 한다고 할 때도 길이라고 표현하고, 취업해 사회에 진출하는 것조차 길이라고 말한다. 하여간 세상 모든 공간에는 길이 있다. 육로, 수로, 해로, 항로, 철로 등…. 길은 헤아릴 수 없다. 또 시간 위에도 길이 있다.길이라는 단어만큼 의미와 어감이 많은 말은 흔
성공하는 법, 인생과 사업의 성공은 얼마나 좋은 사람을 아군으로 진정한 내 사람으로 만들었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세상사 세상이야기와 대입해 본다. 구청장과 진정한 절친이 될 수 있다면 부동산 부자가 될 것이며, 워렌버핏의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주식부자가 될 것이고, 대통령과 친하다면 장관 한 자리 해먹을 수 있고, 남편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면 훌륭한 자식을 갖게 될 것이고, 유기농 쌀밥을 먹게 될 수 있을까. 또한, 내 남편의 자식을 아군으로 만들어 놓으면 노후에 편케 되리라 . 정말 맞는가? 이러한 생각을 반타작 이론으로 대입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019년 재선 직후 수도 이전 계획을 발표할 때만 해도 그 실현 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자바섬의 인구 1000만 수도 자카르타를 대신하는 새 수도 예정지로 선택된 곳은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의 정글지역. 현지인들조차 정확한 위치를 모르는 오지다. 그런데 인도네시아 의회가 최근 수도 이전 법안을 통과시켰다.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은 인도네시아 전체 면적의 7%에 불과하지만 인구(2억7500만 명)의 60%가 모여 산다.필자가 인니에 유학당시 대기오염은 물론이고 시내의
‘인간의 꿈’이란 ‘인간 감성’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 감성을 어떻게 채워가느냐가 미래의 패러다임이 아닌가 싶다. 결국, 기술문명의 인공지능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인간 본연의 꿈과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속에서 향후에는 정신세계에 안락을 줄 수 있는 심리적 부류의 직업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추측해 본다.패러다임의 세상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는 네트워킹 컴퓨터 네트워킹 로봇을 통해 인간 의식과 감성이 기계와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가상현실, NT, BT, ST(SpaceTechnology 우주공학 기술
"절 몇 프로 믿으시죠? 난 너를 51%만 믿는다. 겨우 51%라구요? 왜 그것밖에 안되죠? 정말 너무 하시는군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녀가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그리고 다시 그에게 묻는다." 이젠 저를 몇 프로 믿나요? 여전히 51%지. 이유가 뭐죠? 왜 아직도 절 못믿는 건가요. 못 믿는 게 아니라, 가장 믿는 거다. ““난 너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49%만 믿는다. 51%라는 것은 내가 너를 세상에서 가장 신뢰한다는 뜻이다.”아주 오래전의 영화 넘버3의 대사 중 일부다. 한석규의 51%는 사실은 사랑하는 당신을 10
저자 하근찬(1931-2007)은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수난이대’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7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하근찬은 민중들이 험난한 역사의 격랑에 휩쓸려 사는 고난을 주로 다루었다. 하근찬 문학에 등장하는 수난당하는 민중은 고통스러워하고 깊이 슬퍼하지만 쓰러지지 않고 앞길을 열며 줄기차게 나아가는 의지의 소유자들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박만도는 일제 강점기에 징용으로 끌려가 한쪽 팔을 잃은 인물이다. 팔 한 쪽이 없는 만도는 그는 3대 독자인 아들 진수가 전쟁에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한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이어 에너지 대란까지 겪고 있다.정부도 4월 전기요금을 인상 하겠다고 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지난달 배럴당 60달러대로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최근 80달러 선으로 올랐다. 러시아등 천연가스 생산국들의 천연가스 가격도 폭등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치솟는 물가에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 대란 피해는 서민들의 생활 물가부터 위협하고 있다.올해 유가가 세 자릿수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에너지 가격은 물가로 전이돼 어떤 나라에선 소요사태로, 다른 나라에서는 전
어제 수업을 통해서 차별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다. 마을에서 통장을 하고 싶어 하는 75세의 감성도 지니고, 지적인 능력도, 인성을 지닌 감지인의 토로였다.대학교 평생교육을 통해 활발하게 슬기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 어른은 통장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은 나이가 너무 많다고 호응보다는 외면하는, 걱정하는 느낌이 마치 ‘왕따’를 받은 기분이라고 수업시간에 의제를 붙였다.노인대상 차별 (discrimination)이란 무엇인가"노인은 고집이 세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할 때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의사를 묻지 않고 의사결정에
이범선(1920-1982) 선생은 평안남도 출생으로 평양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다가 광복 후 월남하였고, 1955년 ‘현대문학’에 ‘암표(暗標)’와 ‘일요일’이 김동리에 의해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작품으로 창작집 ‘학마을 사람들’ ‘분수령’ 등이 있다.‘오발탄’의 배경은 한국 전쟁이 끝난 후의 서울 해방촌이다. 주인공 송철호는 계리사 사무실에서 서기 로 일하고 있다. 만삭의 아내와 어린 딸, 노모까지 건사해야 하는 가장이지만
문 대통령은 탈원전 문제를 지적했던 공직자들에게 보복을 하고 있다. 임기 말까지 이어지는 이 속좁음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의 감사를 맡았던 유병호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이 최근 감사 업무에서 배제돼 감사연구원장으로 좌천됐다고 한다. 유 국장은 다른 감사 부서에서 계속 근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감사원이 이를 묵살하고 연구직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유 국장은 2020년 포렌식으로 증거를 복구해가며 청와대와 산업부의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의 전모를 밝히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책에서 만난 노인이 호소한다. “우리를 존중해 주십시오. 우리를 사랑해 주십시오. 노인들은 아기들을 돌볼 수 있고 뜨개질을 할 수 있습니다. 다리미질이나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모든일을 우리는 아직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서로 연대할 줄 알고 함께 어울려 살 줄 압니다… 노인을 배척하는 법률들을 철폐합시다. 우리를 제거하기보다 활용할 생각을 하십시오.”노인 인권 관련 책에 나온 호소문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단편소설인 ‘황혼의 반란’에서 위의 호소문을 통해 알 수 있는 노인의
이순신의 영정은 없다. 얼마 전 이순신의 영정을 그린 분이 친일파라 하여 철거했다. 따지고 보면 해방 전에 살던 사람은 모두가 친일파였다. 일제에 항거한 민족지도자 몇 분, 그리고 신사참배를 반대하여 순교한 분들과 출옥 성도 정도가 절개를 지켰다. 이순신의 영정은 어디도 없다. 그냥 이순신 영화에 분장한 배우들의 얼굴이 이순신을 대신하고 있다. 모두 엉터리다. 그런데 조선조 후기에 작자 미상인이 이순신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는 미국 볼티모어(Baltimore) 미술관에 있다. 그 초상화를 보면 이순신은 마치 징기스칸을 닮은 무인으로
북한이 5일과11일 또다시 극초음속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쐈다. 5일 새해 첫 미사일 도발 이후 엿새 만이다.북한 미사일 도발이 한두 번이 아니어서 우리도 무감각해진 듯하지만 이건 장난이 아니다. 마하 10, 최대 음속의 10배의 극초음속미사일로 서울까지 1분, 한반도 전역을 3분이면 핵탄두로 타격할 수 있다. 한미 미사일 방어체계로 요격도 불가능하다. 북이 ‘최종시험’이라고 밝혔으니 실전배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봐야 한다.이번 도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논의한 비공개 회의가 열린 직후 이뤄졌
현진건(1900-1943)은 1920년 '개벽'지에 단편소설 '희생화'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장, 1921년 발표한 '빈처'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백조' 동인으로서 '운수 좋은 날', '불' 등을 발표하여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를 개척한 분이다. 전기의 작품들은 대부분 지식인의 관점에서 시대의 어려움과 절망을 그리고 후기의 작품 들은 하층민의 관점에서 암울한 현실과 고통받는 그들의 삶을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보여준다.부부의 연을 맺은 것은 7,8년 전이지만 남편이 바로 동경으로 유학을 가는 바람에 같이 있어 본 날은 남편이 중학
지난해부터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에서 유해발굴이 진행된 이후 처음으로 유골의 신원이 확인됐다. 유품 중 숟가락에 쓰여있던 ‘金’자가 신원 확인의 결정적인 단서가 되어서 70년만에 유족의 품으로 돌아간 국군용사 7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따르면 지난해 비무장지대(DMZ)의 백마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22구의 유해 중 하나가 고(故) 김일수 하사(현 계급 상병)인 것으로 드러났다.국군 제9사단 30연대 소속이었던 김 하사는 6·25전쟁 기간 중인 1952년 10월, 강원도 철원 북방의 백마고지에서 중공군의 공격에 10일 내
“가장 긍정적인 성과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소득 양극화를 줄이고, 분배를 개선한 점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설마 코로나 사태 와중에 양극화가 줄었을까 싶지만, 통계로 보면 이는 사실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는 지난해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 정도가 전년보다 완화됐다고 말한다.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함을 뜻하는 지니계수는 2019년 0.339에서 지난해 0.331로, 상하위 20% 계층 간 소득격차를 뜻하는 소득 5분위배율도 6.25배에서 5.
김유정은 소낙비로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1935년에 등단했으며, 1937년 타계할 때까지 주로 농촌을 소재로 한 소설들로 크게 호평을 받은 소설가로 대표작은 금 따는 콩밭, 봄봄 ,동백꽃, 만무방 등이 있으며 작품에는 향토적이고 해학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봄봄은 1935년에 발표한 그의 단편 소설이다.김유정이 보여주는 1930년대의 농촌은 아수라장이다. 지주 땅을 부쳐 먹는 농민들은 형편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남자들은 허리 부러져라 일하여도 겨울날 양식조차 없으니 아예 희망을
어느 보험 회사광고 카피가 떠오른다. “모험이 부족하면 좋은 어른이 될 수 없다.” 가장 위대하면서 안전한 보험은 우리가 위험을 무릅쓰고 감행했던 모험을 통해 얻은 경험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경험이 다 의미 있는 배움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경험이 의미 있는 것이 되려면 거기에는 사고가 반드시 개입되어야 한다.” 교육학자이면서 철학자 듀이는 민주주의와 교육에서 경험과 사고의 연결 관계를 이렇게 강조했다. 경험 없는 사고(思考)는 사고(事故)이며, 사고(思考) 없는 경험은 위험하다고 한다.경험과 실천의 가장 결정적인 특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