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중점기업유치판공실(OASES)이 20일 '중점 기업 파트너 체결식'을 열고 25개 중점 기업의 홍콩 정착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25개 중점 기업은 생명건강 기술,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과학, 핀테크, 첨단 제조 및 신에너지 기술 등 산업에 속해 있다. 그중 6개는 미국 기업이고 나머지는 중국 본토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홍콩에 정착한 기업들과 함께 400억 홍콩달러(약 6조7천884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과학 연구 및 관리 분야에서 1만3천 개가 넘는 고용기
[새한일보=신화통신] 지난 19일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 205㎞가 추가로 개방됐다. 이로써 상하이 전역에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 개방된 도로는 2천㎞를 상회했다.지금까지 상하이에서 32개 기업, 794대 차량이 도로 주행 테스트, 앱 시연, 자율주행 시연 등을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테스트 총 주행거리는 2천290만㎞, 총 시간은 약 122만 시간으로 집계됐다.상하이시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상하이 내 1천3개 도로가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 개방됐다.상하이는 지난 2018년부터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 도로
[새한일보=신화통신]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 최대 식음료 산업 박람회 '알리멘타리아(Alimentaria)'에 150여 개 중국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는 지난 18일에서 21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중국식품토산물·축산물수출입상회(CFNA)가 주관한 중국관에서 식음료 업체들이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전시했다.CFNA의 전시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리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와 스페인에 선보이고자 이번에 다시 바르셀로나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중국 기업이 마지막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이었다.박람
[새한일보=신화통신] 빈틈없이 설비가 갖춰진 자동화 작업장,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생산라인, 분주하지만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직원들...다양한 종류의 광전기 제품이 하나둘 만들어져 포장을 기다리고 있다.이런 제조 현장은 중국 동부 연해 지역이 아닌 친링(秦嶺)산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산시(陝西)성 안캉(安康)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산시 쉬안이(軒意)광전기과학기술회사는 안캉시가 동부지역 산업을 이전받으면서 중점 유치한 기업이다. 안캉시는 중국 본토 깊숙이 위치해
[새한일보=신화통신] 안후이(安徽)성이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혁신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현대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신에너지차, 차세대 정보기술, 신소재 등 전략적 신흥산업이 '세력'을 모으고 있고 기술혁신, 생산라인 개조, 디지털 전환으로 전통 제조업에도 새로운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상업 우주항공, 양자정보,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미래산업 육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흥산업의 '세력' 확장하늘에서 폭스바겐 안후이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
[새한일보=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올 1~2월 대외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6천751억8천만 위안(약 124조9천83억원)에 이르렀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선전시 해관(세관)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1% 증가한 4천414억4천만 위안(81조6천664억원), 수입액은 2천337억4천만 위안(43조2천419억원)으로 31.9% 늘었다.이어 선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ASEAN)과의 무역액은 1천69억2천만 위안(19조7천8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1% 급증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장베이(江北)구의 완터우(灣頭) 미래 지역사회 건강실에서 자원봉사자가 20일 주민에게 골밀도 관련 지식을 설명하고 있다.완터우 미래 지역사회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행복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모든 연령대'에 양질의 평생교육 환경 제공을 골자로 한다. 2024.3.20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장베이(江北)구의 완터우(灣頭) 미래 지역사회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행복학당을 운영하고 있다.완터우 미래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20일 지역사회 서비스센터에 마련된 놀이터에서 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4.3.20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기온이 올라가면서 지난해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베이징시 팡산(房山)구 스두(十渡)진의 주택·도로·수리시설 등 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복구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스두관광지의 8대 풍경구 역시 오는 노동절(5월 1일) 전에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복구 작업이 한창인 스두진을 20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20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베이징 스두(十渡)응급보장센터 직원들이 20일 무전기, 위성 전화 등 응급통신설비를 설치∙점검하고 있다.기온이 올라가면서 지난해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베이징시 팡산(房山)구 스두진의 주택·도로·수리시설 등 복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복구 작업은 이미 마무리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스두관광지의 8대 풍경구 역시 오는 노동절(5월 1일) 전에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2024.3.20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이 과학기술 중소기업을 위한 특허 지원책을 마련했다.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 공업정보화부, 중국인민은행 등은 최근 '특허 산업화 촉진 및 중소기업 성장 계획 실시 방안'(이하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방안은 대학·과학연구 기관의 특허 전환, 중소기업의 기술 획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특허기술 기반의 과학기술형·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통계에 따르면 중국 중소∙영세기업 수는 5천200만 곳에 달한다. 그중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은 50만 곳, 하이테크 기업은 46만5천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의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텐센트가 20일 발표한 재무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6천90억 위안(약 112조6천650억원)으로 전년보다 10% 늘었다. 순이익은 36% 증가한 1천577억 위안(29조1천745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핀테크 및 비즈니스 서비스 매출은 2천37억6천만 위안(37조6천956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게임 매출은 1천799억 위안(33조2천815억원)이었다.텐센트 4분기 매출은 1천55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서부국제박람성 전시관에서 열린 '제110회 전국식품·주류페어'의 참가업체가 20일 고객에게 수입 레드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제110회 전국식품·주류페어'가 이날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개막했다.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6천6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45개 국가(지역)의 30만 개가 넘는 전시품을 선보인다. 2024.3.20
[새한일보=신화통신] 인도네시아 선거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결과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그의 러닝메이트이자 조코 위도도 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남인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수라카르타시 시장이 58.58%의 득표율로 차기 대통령∙부통령에 당선됐다.아니스 바스웨단 전 자카르타 주지사와 간자르 프라노워 전 중앙자바 주지사의 득표율은 각각 24.94%와 16.46%에 그쳤다.분석가들은 프라보워의 승리는 조코 정부의 정책이 이어져 경제 발전, 취업 촉진, 민생복지 증진 등이 이뤄지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 농지에 스마트한 봄기운이 퍼지고 있다.봄 경작을 위한 농기계 소리가 요란한 허베이(河北)성 논밭. 농민들이 겨울 밀 관리와 봄 옥수수 파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현지 농민인 천멍(陳蒙)은 예전엔 눈대중으로 농사를 지었다고 말했다. 농기계 조작에 숙달된 전문가도 파종할 때면 직선이 맞지 않고 깊이가 제각각이며 재파종하거나 파종 누락도 자주 발생했었다고 했다. 그러나 스마트 농기계는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적시에 바로잡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천멍은 "스마트 농기계는 일반 농기계보다 매일 약 6.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제110회 전국식품·주류페어'가 20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개막했다. 2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6천6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45개 국가(지역)의 30만 개가 넘는 전시품을 선보인다.이날 중국서부국제박람성에서 포착한 행사 현장. 2024.3.20
[새한일보=신화통신] 질소 테크놀로지, 웜홀 테크놀로지, 플래시 에지 테크놀로지, 스마트 충격흡수 테크놀로지...신발 한 켤레에 담긴 '하이테크'가 눈길을 끈다.푸젠(福建)성 진장(晉江)시 안타(安踏)그룹 박물관에 들어서면 무게 1t(톤) 이상의 신발, 99g의 '수소' 러닝화 등 혁신적인 제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신발 한 켤레를 하나의 과학기술 제품으로 간주하고 지난 10년간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60억 위안(약 1조1천100억원)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정즈이(鄭志藝) 안타그룹 스포츠과학실험실 부총감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