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월 22~23일 양일간 실시된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발생한 오, 폐수의 불법처리 논란으로 흠을 남긴 파주시가 한 달 뒤에 개최되는 장단콩 축제에는 철저하게 오, 폐수를 관리하겠다고 장담했으나 공염불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파주시가 자랑하는 전국적인 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안부 등 각종 중앙부서에서부터 축제 전날인 24일 안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이 있었다.그런 가운데에서도 읍면동 음식부스에서는 축제 기간에 쓸 각종 음식재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 폐수를
파주시 7급공무원의 코로나19 파견근무중 하급 계약직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다 육아휴직을 틈타 영아가 있는 집에서 성관계를 가진 파렴치한 행위가 파면에 해당한다는 공무원들의 공분을 무시한 정직1월의 솜방망이 처벌이 김경일 시장의 인사원칙 강조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더구나 최초 성비위가 발견된 당시에는 7급 공무원인 L씨의 아버지가 경찰 간부로 또 장모가 시의원으로 재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는 계약직 여직원의 언급이 위계에 의한 성비위로 볼 수 있는지가 중점이 되었으나 조사과정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
대한제국은 역사상 가장 짧았던 나라(13년)였지만 천년 신라보다 더욱 깊은 내공을 보여주었다. 열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주독립국으로 장엄히 존재하고자 했던 대한제국을 돌이켜보며 미래를 향한 역사적 귀결을 세우고자 한다.Yi Jun Peace Museum(이준 열사 기념관, 헤이그)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에는 아직도 한국 근대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1907년 네덜란드 국회의사당 비넨호프에서 세계 45국 대표들이 모여 만국평화회의를 열고 있었다. 당시 고종황제 특사로 파견됐던 3명의 헤이그밀사들인 이위종, 이상설, 이준이 온
만주군 출신 박정희, 5.16으로 권력 장악해방 직후 일본 해병대 소좌 정일권은 육군참모총장으로, 간도특설대 출신 백선엽은 육군참모총장에다 최연소 육군 대장으로, 만주군 군의관 원용덕은 초대 헌병사령관, 관동군 헌병대 출신 김창룡은 육군특무대장으로 화려하게 귀국했다. 이들의 승승장구는 이승만의 친위대 역할을 충실히 한 결과였다.친일의 옷을 벗고 분단국의 반공 전사로 변신한 이들은 다시 한번 5.16이라는 호기를 만들어 자양분을 공수받게 된다. 만주군 출신의 육군 소장 박정희가 군사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게 되는데, 당시 쿠데타 중심세
서부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6일 하남 사랑愛나눔 성품으로 쌀10kg 200포 (기부가액 8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서부농업협동조합 안종열 조합장, 장철희 지도상무가 참석했다. 서부농업협동조합 안종열 조합장은“하남시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하남시의 균형적인 지역경제 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품은 나눔의향기와 벧엘나눔공동체, 14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가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인천시의회는 16일 시의회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의장과 문경복 옹진군수,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의회·옹진군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의회 홍보 물품 구매 시 인천만의 특색있는 옹진군 지역특산물 우선 구매와 대시민 홍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역특산물 인지도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보고 있다.이날 허식 의장과 문경복 군수는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난 11월 10일 GTX-C 노선 도봉 구간 지상화 과정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가 발표됐다.감사원은 도봉 구간 지상화 ‘부당’을 지적했다. 감사보고서는 “기본계획이 이전 계획과 다르게 사업 구간을 잘못 변경했고, 민자 적격성 검토 등 사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지 않은 관련자 3명을 징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의 변경된 사업내용에 대한 민자 적격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가장 합리적인 실행 대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15일 국민일보사 12층 서울시티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도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주민복지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언론인협회 주최 한국뉴스종합 주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대상’은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의 비전과 역량, 규제혁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주민복지 증진과 환경보존 등이 우수한 기관을 분야별로 선정해 수상했다. 성북구는 2013년 전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지난 5월에는 상위단계 2차 전국 최초 인증을 통해 기존의 아동친화도시에서 보
고양특례시의 질 높은 자족도시로 가는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지정에 따른 시정의 강도 높은 혁신 방안이 발표됐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강도 높은 시정 혁신 방안에 드라이버를 걸었다.이는 지난 7일 경기북부 최초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발맞추어 조직·예산·업무 등 맞춤형 시정 혁신을 통해 산자부의 최종 지정을 받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먼저,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발맞추어 중복·비효율적인 조직을 통·폐합하고
일제의 만주군관학교일제는 만주국을 건립한 직후 다민족 친일 군관을 양성하기 위해 만주에 육군군관학교를 설립했다. 당연히 전쟁에 대비해 군 병력을 충원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2년제 육군종합훈련소로 출발한 봉천군관학교는 1930년 신경(新京)으로 이전하면서 일본 육사와 체제를 같이하는 4년제 군관학교로 재편됐다.당시 조선인과 한족, 만주족 출신 학생들은 일본인과 별도로 반을 편성했다. 이 군관학교의 건립목적은 실전훈련과 정신교육을 통해 충실한 황국 군인을 양성하는 데 있었다. 만주군관학교 출신의 대표적 한국인은 이주일, 박정희, 이한림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미래사회 공유’주제로 국제 전문가와 비전 공유 -국내 스마트도시 선도주자이자 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국가인증을 받은 인천시가 스마트도시 비전과 정책을 국제 사회에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인천광역시는 해외 출장 중인 유정복 시장이 11월 1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1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콩그레스(SCEWC*)’ 토론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스페인 바르셀로나시가 주최하고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가 주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을 나들이를 진행하면서 행복 나눔을 가졌다. 지난 11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진행된 나들이에는 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성현)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80여 어르신과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20여 명이 동행했다. 코로나19 대확산이 유행하면서 감염 예방과 건강 유지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했던 어르신들은 모처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의 불편과 바람을 지척에서 살펴온 성북구도 오랫동안 준비했던 행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의 민선7기부터 계속된 민선8기 ‘1일 현장구청장실', 곧 '3 현2청(3일 현장 행정, 2일 청사 행정)'이 연일 화제다.'현장구청장실'은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민생 현장의 현안을 짚어보면서 대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구청장이 하루 한 동을 방문해 새벽부터 늦은 저녁까지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답을 구하는 것으로 주민과 행정의 직접 소통으로 이뤄진다. '현장구청장실'이 진행되는 곳에는 평균적으로 해당 동의 주민 200여 명이 함께 하고 있다.성북구는 코로나19 대확산을 계기로 대면 행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의 인연5.16 직후인 1961년 8월, 밀서 한 통이 극비리에 현해탄을 건넜다. 수신인은 일본 정계 거물인 기시 전 수상(아베 신조 전 총리의 외조부), 발신인은 쿠데타에 성공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박정희였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밀서가 지난 2001년에 공개됐는데, 한일국교에 대한 은밀한 얘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석 달 후 현해탄을 건너간 박정희는 기시를 만나 밀담을 나눈다.이 둘의 긴밀한 관계를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기시는 만주국 핵심 관료 출신이고, 박정희는 만주군관학교를 나온 만주군 장교 출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역 시민단체 및 경마 유관단체가 함께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 아름다운 숲길 조성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올해는 우리나라에서 공식 경마가 처음 시행된 1922년 이후 100년이 되는 해로, 한국마사회는 금년을 국민 신뢰 회복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100년 기념 숲길 조성 사업은 그동안 한국경마가 발전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어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022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2022 IISF)’에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형 유튜버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새로운 혁신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인 1인 미디어 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2022 IISF는 다음 달 3~4일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 1홀에서 인천시 주최, 인천TP·OBS 경인TV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이 행사엔 여행 유튜버 채코제(박재일)를 비롯해 위라클(박위), 미겔입니다(미겔 수아레즈) 등 정상급 크리에이터의 참여가 추가로 확정됐다.구독자 50만 명의 여행 유튜버 채코제
천지왕의 왕궁 ‘백제궁’으로 확인자신의 왕궁을 ‘백제궁’이라 이름 짓고 ‘백제대사’라는 절까지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서명왕이 당시 수도인 아소카에 지었다는 ‘백제대사’는 1997년 발굴되었는데, 일본 학계를 놀라게 했다. 전형적인 백제 양식인 판축 기법에다 백제식 문양의 기와가 쏟아져 나왔다. 절의 크기는 일본 사찰의 최대 규모로 3만㎡ 나 됐다. 기록에는 백제 대탑인 9층 탑이 있었다고 한다.더군다나 9층 탑의 존재가 사실로 밝혀졌다. 높이 100m의 거대한 탑으로 일본 최고의 히메지성과 나라현 약사절의 탑보다 더 높은 것으로
미국은 스타트업 비즈니스가 엄청 활발하다. 실례로 식물의 수경재배 시스템이 이미 오픈되었고 ‘스마트 팜’까지 대중화되었다. 스마트 팜이란 스마트 농장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생산량에 필요한 인적 노동력을 최소화하여 식품의 양과 품질을 높이는 농장을 관리하는 것을 일컫는 개념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실내에서 LED 조명으로 식물을 수경재배하는 기술이 대중화되었다. 예전에는 특허나 실용신안 등으로 재배가 오픈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누구나 가내수공업처럼 실내에서 재배하여 판매하는 일이 일반화되어가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이 올 한해 추진한 그림책과 문화예술교육 융합 프로그램인 ‘그림책 예술놀이’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이를 체험하고 즐기는 를 개최한다. 오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성남꿈꾸는예술터(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는 올해 진행한 ‘그림책 예술놀이’ 수업 일부를 예술교육가가 직접 선보이는 ‘예술교육가 1일 체험수업’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준비한 그림책 연계 체험활동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체험부스’,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예술 감각을 깨우는 놀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민생정치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여당이 선정한 ‘2022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배준영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국정감사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고 축하하면서 “이는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우리 당이 숙고했던 실천 방향과 직결된다. 또한 민생 안정과 실천을 위한 버팀돌로 높이 살만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배준영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가의 경제와 재정, 조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