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의 겁나는 여친”(제작 곽문환/감독 한덕전)투자,제작을 확정하고 (주)진주미슬미에서 창립작품으로 제작에 들어간다고밝혔다.영화“나의 겁나는 여친”은 가슴 뭉쿨하고 유쾌한 로멘스와 AI기술을 활용해 스펙다클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그릴 영화로 남녀 주연배우 캐스팅 완료 후, 제작준비과정을 거쳐 2024년 상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영화를 연출할 한덕전감독은 싱글마더에 관한 실험적인 소재의 영화“이프I if”를 연출하고 여러편의 CF감독,영화“접속”CG감독,베를린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영화“바리케이드”의 촬영감독을 하는 등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전국 지역 문화재단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의 플랫폼으로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27일(화)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에서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거리의 경계를 넘은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3개 재단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예술가 지원 및 전시 사업 교류, 공동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을 통해 전시 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오
비가 옵니다.풀잎처럼 싹 트는 그리움을 보듬은 채비는 내 마음의 뜨락에서 속삭입니다.방앗간에 몰려들어 지저귀는 참새들같이. 창문을 두드리는 세찬 빗물이보고픈 그대 얼굴을 그려낼 때면내 눈에도 빗물같은 눈물이 주룩 주룩이 깜깜한 밤을 어루만지며하염없이 비가 옵니다. 반갑게 비가 옵니다.초등학교 친구같은 추억의 비가 옵니다.창을 열고 정답게 맞이하려 하여도사랑이 내리는 비를 외면한 채쌀쌀맞고 냉정하게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봄바람이 쉬어가는 정자나무 쉼 터에구름이 흘러가는 산허리에도고향마을 당산나무 밑둥에도 출렁이는 그리움을 가득
눈 속에 핀 한 떨기 매화고독감에외로움에눈물이 고드름 되어매화 끝에 매달려 있다. 차가운 눈빛에 갇혀더 처연해울음을 터뜨린 한 떨기 매화그 붉디 붉은 피로 물들어노을에 잠긴다. 하얀 이불 삼아마음을 토닥이지만그 냉랑함이도저히 따스한 봄빛을 감당 못해깊게 파인 검은 밤에매화는 석양을 토해낸다. {은결 유정미 시인, 교수} 경력:. KBS1TV 리포터. 월간 첨성대 편집장 및 구굿닷컴 기자. 미국 뉴저지 카리스그래픽 회사 근무. 가나한인학교 교무과장, 중학교 국어 교사. 미국 GMAN 방송국 특파원, 기자. 국립 노스웨스트사마르대학교
현대사회는 만남을 통해 인간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소통(疏通)의 사회이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인연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므로 현대사회는 인간관계 설정이 중요하다. 인간관계란 공식적인 관계와 비공식적인 관계, 즉 공적(公的) 만남과 사적(私的) 만남으로 나뉜다. 어떤 만남이든지 관계를 맺을 때는 상대방의 이미지를 보고 호감지수가 높고 긍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올 때 그 사람과 비로소 인연을 맺고 상호간의 일을 추진한다. 따라서 첫 만남에서의 이미지를 어떻게 메이킹 하느냐에 따라서 인간관계
“당신이 제 시를 읽고 옛사랑이 그리워지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제 시를 읽고 누군가 사랑하고 싶어지면 좋겠습니다.”깊은 경륜을 담아 맑고 향기로운 삶과 자연을 화폭에 담고 노래하는 안창모 서양화가가 제2 시화집(詩畵集) ‘우리는 연인’을 펴낸 소회다. 시의 주된 내용은 고백이요 하소연이다. 시의 표현은 대화법이고 의인법이 탁월해 깊은 울림이 크다. 시 ‘행복2’를 감상해보자. “서로/ 눈이 멀어/ 좋아하다가// 여보, 당신하며/ 살다가// 손자 손녀/ 손잡고/ 걸어가는 것.” 이처럼 시집 속에는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시편들이 적
이천문화재단 “시민들의 의견 적극 청취하여 만족도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할 것”이천문화재단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홈페이지 가입 회원 “40,000명 돌파”를 맞이하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천아트홀은 지난 2009년에 개관하여 2010년에 10,000번째 회원을 시작으로 2015년 20,000번째 회원, 2021년 이천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30,000번째 회원에 이어 2024년 40,000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한 것이다.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40,000번째 행운의 주인공 주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기획전인 2024 성남작가조명전의 첫 번째로 ‘성장 : 아이덴티티의 확장’ 전을 오는 2월 23일(금)부터 4월 14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작가조명전은 성남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지역 작가를 소개하고자 기획한 전시다. 기존에 성남청년작가전, 성남중진작가전을 통해 세대별로 역량 있는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고 재조명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성남작가조명전으로 통합․개편하고 연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의 2024년도 첫 무대인 싱어송라이터 ‘짙은’ 콘서트를 오는 3월 15일(금) 저녁 7시 30분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광주시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인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우수 인디밴드를 초청하여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3년 진행된 의 첫 번째 아티스트 ‘쏜애플’의 공연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되어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으며, 올해 첫 공연인 짙은 콘서트 또한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경기도와 이천시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4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공모사업을 운영한다. 지역 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 창작동기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문화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2024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 공모는 총 2억2500백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2024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등 각각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기도 소재의 전문 예술단체(또는 개인)을 지원하는 ‘모든예술31’,
일상적(日常的)인 삶. 이것은 평화롭고 단조로우며 현실 안주적인 삶의 모습이다. 이런 삶은 편안하고 조용하게 유유자적(悠悠自適)하면서 사는 삶이라 큰 변화없이 사는 삶이다. 늘 일상이 반복되면서 재미가 없고 무료(無聊)하다. 이처럼 지루하게 살다 보면 자칫 나태(懶怠)해지고 게을러 지기 쉽다. 움직이기 싫어 지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싫어 지면서 서서히 나홀로 삶에 익숙해진다. 특히 연세가 드신 어르신 일수록 꼼짝하지도 않고 방안에서 꼼지락거리며 그날 그날을 살아간다. 이런 삶의 행태에 익숙해지면 세상과 멀어지면서 세상과 등지게 된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2월 14일 영락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이사와 영락사회복지재단 박홍준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의 주요 골자는 ▲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 문화소외계층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하늘이 파란 옷을 입었습니다.봄가뭄이 와도, 꽃샘추위가 와도옷을 갈아입지 않더니만황사가 몰려오니누런 황색 옷으로 갈아 입고 맙니다. 아지랑이 봄날에청춘의 기운이 용솟음치고종달새가 제철을 만나창공을 향해 날아 오르면하늘은 진한 파란색 옷으로그들을 넓게 품어줍니다.훈풍이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숨결로봄을 노래하고 있을 때,하늘은 파란 옷자락을 나풀거리며를 연주합니다. 6월 하순 장마가 시작되면하늘은 짙은 회색빛 옷으로 갈아 입고서그 간 찌들었던 세상의 때를 빨아내기 위해연일 물세례를 퍼붓습니다.세찬 소나기가 그치면하늘이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성남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5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합 진행한다. 성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해 12월,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해 재단의 공모 지원사업을 진단하고, 예술인들과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통합 공모는 예술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은 높이고, 지원 방향을 더 다양하고 세심하게 개편했다. 우선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해 온 공모를 통합 추진해 예술인들의 각 분야의 특성과 필요성에 맞게 선택해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2024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
도내 시각예술가 65명(장애예술인 포함), 협력사업자 6개사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14일부터 27일까지 ‘2024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이하 아트경기)’ 추진을 위한 참여 작가 및 협력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아트경기는 경기도 내 역량있는 시각예술가(회화·조각 등)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돕고 미술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경기아트페어 개최 ▲중저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미술장터 ▲복합문화시설 내 미술품 감상과 구입이 가능한 팝업갤러리 등으로 구성되며 미술품 임대·판매를 통해 작가들의 수익 창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월 17일(토), 세종국악당에서 ‘낭만가객, 최백호 콘서트’를 개최한다.매달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겨울철 농한기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여주시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최백호 콘서트를 기획해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주시민의 기대를 모으며 2월에 만날 최백호는 독보적인 음색과 창법으로 데뷔한 해이던 1977년부터 스타의 반열에 올라 현재까지 본인만의 장르를 개척하고 앨범을 발매하며 라이브 무대, 라디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2024년 마티네콘서트 이응광의 음악공방 두 번째 공방으로 ‘소리꾼 이봉근’의 공연을 2월 29일(목) 오전 11시에 이천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24년 이천문화재단 이응광의 음악공방 두 번째 마티네콘서트는 ‘소리꾼 이봉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소리꾼 이봉근은 국악인자 영화배우로 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전통예술 부문 ‘문화체육부장관표창’ 수상 및 2020년 KBS 국악대상 ‘종합대상’ 수상,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전통국악부문‘에 선정되어
쪽방촌 노노족김상호적막한 쪽방 속홀로 외로움 견디는주름진 삶 약봉지 주렁주렁독한 약 빈속에 쓰린 위맹물로 달래고 방치된위기속에 놓인고독의 삶 가난과 외로움홀로 소리없는 신음거기 누구없소 까치설날은 어제이내 설날은 어디메뇨희미한 기억속 뒤척여 보지만 동네어귀백구 한 마리 짓어대고 있다강원도 麟蹄産육군원사예편(특전사),이라크파병국가보훈처 전직교육팀장,(주)스카우트이사/전직컨설팅본부장,한국인성교육개발원 원장/부설 인재개발평생교육원장(겸무)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외래/고려대학교 최고경영자 초빙교수,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갈라진 외로움이 남아 있어혼자는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너는 임진강이다. 황포돛배를 어루만지는 아지랑이 곱게 낀 봄날에도,포탄소리만큼 요란한 중동의 천둥번개와 함께하늘이 깨어진 듯 쏟아지는 장대비속 한여름 밤에도,스몰스몰 피어오르는 가을들녘 물안개 속에서도,섣달 그뭄 영하의 새벽이 열리는 시간에도바람이 가쁜 숨을 잠재우기 위해 편히 쉬어가는 곳,너는 임진강이다. 분단의 아픔을 가슴으로 삭이면서눈이 내리면 눈을 따스하게 보듬고비가 오면 비를 담아가며묵묵히 천년세월을 흐르고 있는너는 임진강이다. 이젠 갈라짐을 뛰어넘어 하나로 가자.이젠 갈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2023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유공은 2023년 신설 부문으로, 성남미디어센터는 부천, 고양, 수원, 화성 등 경기지역 11개 미디어센터 중 첫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2012년 12월 개관한 성남미디어센터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체 중심의 마을미디어 활성화 ▲시민 주도의 미디어 커뮤니티 지원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한 독립예술영화 상영 등 지역미디어센터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