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7일, 공정위는 지멘스가 CT, MRI 유지보수 시장에 신규 진입한 중소 사업자를 배제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약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였다. 장비 유지보수 시장에서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막은 데 대한 제재로서, 후속시장(주상품과 보완관계인 부상품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으로, 프린터기의 카트리지, 자동차 부품, 장비 유지보수 등이 부상품의 대표적 사례임)에서의 경쟁제한 행위 관련한 공정위 최초의 제재 사례이다.CT, MRI장비 시장은 지멘스, GE, 필립스 등 소수 다국적 기업이 과점하는 구조로서, 지멘스는 4년 연속
칼럼
본지 논설위원
2018.02.28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