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7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성남문화재단(사진, 대표이사 서정림)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성남문화재단의 명성을 되찾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혁신적 노력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단은 올해를 재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고 ▲문화도시 성남의 도시 브랜드 확립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강화 ▲원칙과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 및 신뢰받는 재단 운영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지는‘시민문화예술 놀이터’의 기반 마련 등 4가지 주요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국내에서 만나
내겐 늘 그리운 사람 하나 있네.맑고 푸르른 하늘을 쳐다보아도산빛보다 더 고운초록빛 자연을 바라보아도쉼 없이 떠오르는 그리운 사람 하나 있네영장산 국수봉 자락물안개 피어오른 경안천 지류의 숨결따라옛 선비 붓끝이 오늘에 살아 숨쉬고청백리 정신과 목민관의 혼이 흐르고 있는 이택재 느티나무 아래에서 지고지순하신 순암 선생을 그리워하며나는 아름다운 시를 써서산들바람에 하늘높이 부치고정신적 지주인 순암 선생의 자애로운 모습을 전투기 타면서 늘상 친구였던뭉게구름 위에 생생하게 그려서나의 고향 푸른 창공에 크고도 길게 걸어 놓았네.그러니 내겐
“떨기나무 –처음사랑”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경성 화백이 오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에 소재한 마루아트센터에서 “바닥에 새긴 사랑(The Love Written on the Ground)”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이경성 화백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졸업(85년)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정부청사 초대개인전 등 개인전 20회와 한국미술관, 안젤리미술관 초대전, 마니프 초대전 등 각종 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20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외 각종 공모전 28회 수상한 중진 작가다. 현재 GAF365 전속작가, S
일간지 새한일보(발행인 신유술)와 전국종합주간지 우리투데이(발행인 나영철)은 2024년 3월 23일 제22대 총선을 맞아 전국종합주간지 우리투데이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제22대 총선 기사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를 취재함에 있어서 협력할것을 밝혔다. 이번 제휴는 일간지와 전국주간지의 첫번째 제휴로 향후 언론사간의 합종연횡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새한일보 신유술 회장은 "우리투데이와의 제휴를 통해 양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호칭사회다. 호칭이 어떻게 불려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대우와 사회적인 신분이 달라진다. 그 사람의 호칭을 들으면 사업하는 CEO인가 아니면 회사 사원이거나 기관 단체 등에서의 위상(位相)을 알 수 있다. 사람이 처음으로 호칭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눈을 뜨게 되는 것이 초등학교에서의 반장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학년에서 엉겁결에 반장을 하다 보면 반장에 대해 반 친구들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선생님의 관심과 배려가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됨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반장이라는 호칭에 매력을 느끼게 되고 이에 익숙해지면
2024년 3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K-POP 국제문화올림픽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사단법인 K-POP세계연맹(회장 박기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김형석 교수, 서울시민사회단체연합 고종욱 회장이 참석했으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K-POP 국제문화올림픽은 사람(P), 환경(E), 창의(A), 문화(C), 풍요(E)를 잇는 평화(peace)의 모토로 전세계인들이 K-POP으로 연결된 각국의 문화를 상호교류함으로써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기업 5개→7개사. 대형유통사 6곳 참여 큰 관심 경기도가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지원’을 위한 ‘K-콘텐츠 삼각편대(경기도, 대기업, 중소제작사) 출격을 개시한다.도는 2024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올해 지원사업은 2개 부문으로 진
(재)이천문화재단 이사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국제적인 예술가와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이들이 이천아트홀 기획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에 오는 5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마르코 보에미(Marco Boemi)가 내한하여 이천아트홀에서 이천시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메인공연은 5월 1일(수) 진행되며 선정된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마르코 보에미,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협연할 예정이다. 이어 5월 2일(목)에는 마르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지난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하남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김대광 객원지휘자와 하남시립합창단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과 기쁨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로맨틱한 합창곡을 선보였다.1부 공연은 낭만시대 요하네스 브람스의 가 합창과 포핸즈 피아노(4hands piano)로 연주되었다. 이어서 사랑과 기쁨을 노래하는 미국 합창곡이 연주되었고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얼마 전 해외여행 중에 봤던 얘기다. 일본 오사카공항에 도착해 공항 화장실에 들어가다 깜짝 놀랐다. 젊은 남자가 거울을 보며 열심히 화장(化粧)을 하고 있었다. 얼굴에 팩을 두드리며 피부화장을 하고 있었다. 능수능란하게 참도 잘 한다. 한 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이런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다. 현지 외국인들은 그런 모습에 익숙한 지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필자의 눈에는 낯설고 맹 생소한 모습이었다. 집에서 아내와 딸이 화장대 앞에서 화장(化粧)하는 모습은 봤으나 공공장소인 화장실에서 남자가 화장하는 모습은 처
흐드러지게 피어있는벚꽃들 사이로매년 이 맘 때 쯤파릇파릇 초록의 생명이움터오는 현장에 서면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는 듯개나리꽃, 진달래꽃, 복사꽃, 앵두꽃들의처절한 낙화를 보면서도모든 할 말을 다 잊어버린실언자처럼 안산 자락길은오늘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기분이 좋아 날아갈듯가벼이 걷는 사람들,무언가 풀리지 않는 고민을 붙들고무거운 발길을 옮기는 사람들,세상의 온갖 시름을 다 지고 가는할아버지부터 천진난만한 어린이들까지남녀노소 구별이 없다.아카시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메타세콰이어의숲내음이 가득한 싱그러운 대자연에서힐링하는 것이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9일(토),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2024 성남작가조명전 전시작가와 시민 20여 명이 함께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2024 성남작가조명전 ‘성장: 아이덴티티의 확장’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이날 대화의 시간에는 전시 참여 작가 4명(김건, 김광민, 김이현, 정한별)과 이선 큐레이터(광주 이강하 미술관 학예실장)가 작품과 작가의 창작활동, 앞으로의 방향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을 맡은 이선 큐레이터는 지난 2022년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광주 이강하 미
(재)하남문화재단이 오는 22일까지 2024년 스타필드 하남 ‘작은 미술관’ 참여작가를 모집한다. ‘작은 미술관’은 하남문화재단과 스타필드 하남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전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하는 사업이다.예술인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스타필드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 작품을 전시하며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전시 공간 확장 및 전시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기업으로서도 고객을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좋은 협업 사례 중 하나다.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 지하 1층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의 이천 지역문화 사절단인 ‘이천통신사’가 지난 8일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천문화재단은 2023년 국내 지역문화재단 최초로 벨기에 소로다 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하며 국제문화교류의 기반을 다져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을 회복한 2024년, 재단은 본격적인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국제적 프로젝트인 ‘이천통신사’는 600년 전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되었던 문화외교사절단인 조선통신사의 진취적인 전례를 이어받아 이천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라
인간의 삶 중에서 의식주(衣食住)만큼 기본적이고도 꼭 필요한 요소는 없다. 그 중에서도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요소는 식(食)이다. 아무리 의복을 잘 차려 입고 고대광실(高臺廣室)과 같은 대저택에 산다고 하더라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면 생명(生命)을 유지할 수 없다. 그만큼 인간들이 생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식(食)만큼 소중하고 꼭 필요한 존재물은 없다. 그러기에 먹을 것을 쟁취하기 위해 서로 간에 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발생한다. 근래 들어 가족끼리 또는 친구끼리 맛있는 식당이나 분위기 있는 음식점을 찾아 다니며
(재)이천문화재단은 3월 26일(화), 18:00까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예술아카데미는 신규 예술 강좌(바이올린, 보테니컬아트)를 개설하여 시민들이 인문학, 생활예술, 실기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각 과목의 강사진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문 강사진들로, 전문성과 재미를 동시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과목은 8과목으로 △미술과 영화예술사 △음악과 도시예술사 △보테니컬아트 △디지털드로잉 △실크스크린 △바이올린 △연극수업 △문예창작이며, 상반기 특강과목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5월 12일(일) 오후 3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바이올린 여제 힐러리 한이 음악적 영혼의 동반자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해플리거와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고 밝혔다.지난해 내한 공연을 통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보이며 완벽한 파트너십을 선보인 바 있는 두 연주자는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미 한 번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두 연주자가 선사할 새로운 음악에 국내 클래식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먼저 연주될 바이올린 소나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지금부터 봄날’ 연주 무대를 연다. 제70회 정기연주회이자 신춘 음악회다. 한진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국악관현악 ‘봄의 서곡’, 대금 협주곡 ‘화연’, 양금 협주곡 ‘양금 시나위’, 국악관현악 ‘꿈의 자리’ 등을 연주한다. ‘소리, 성악과 관현악’을 주제로 ‘별리, 세호락’, ‘바로 우리가 주인공’,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 등의 연주 무대도 선보인다. 이날 연주회는 남라헬 백석문화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대금 이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9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HYNN(박혜원)과 #안녕을 초청해 ‘데이 데이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데이 데이 콘서트는 특별한 날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시리즈 공연으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연인 및 가족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첫 번째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창력과 감성, 음색까지 3박자를 갖춰 K-발라드의 신성으로 불리는 HYNN(박혜원)과 7년 만에 베일을 벗은 가수 #안녕이 화이트데이의 사탕처럼 달콤하고 감미로운 공
개구리가 놀라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내일이다. 바야흐로 봄이 열리는 시절(時節)이 다가온 것이다.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맞는 봄은 그 어느 계절보다도 기대감이 크다.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들로 산으로 봄맞이 나들이를 갈 것이다. 그런 나들이철인 올봄에는 나들이를 떠나는 것처럼 작품 전시회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갤러리를 찾아, 같은 작가에 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여건과 요인에 따라서 그에 대한 기대감과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작품을 보는 시간이 아침과 한낮, 저녁에 따라서 느낌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