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일보=신화통신] 지난 24일 오전, 흩날리는 벚꽃 비를 뚫고 중국 각지에서 온 3만 명의 마라토너들이 뜨거운 함성을 내지르며 강의 도시 우한(武漢)을 달리기 시작했다.매년 3~4월은 우한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50만 그루가 넘는 벚나무에서 벚꽃이 만개해 각지에서 온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씨트립이 발표한 '2024 꽃놀이 전(全)공략'에서 우한은 중국의 4대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우한 둥후(東湖) 벚꽃 공원 티켓 예약은 중국 벚꽃 테마 관광지 티켓 총예약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새한일보=신화통신]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공식 기념우표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우정박물관에서 정식 공개됐다. 파리 올림픽의 로고에서 얻은 시각적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우표는 금박공예로 정교하게 디자인됐으며 파리의 대표 명소인 에펠탑, 센강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토니 에스탕게 프랑스 올림픽조직위원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컬러를 테마로 한 이 기념우표는 프랑스 우정그룹과의 협력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정표"라면서 "에펠탑 등 올림픽 로고의 시각적 기호를 표현하는 이 우표가 올림픽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에 위치한 젠후(鑒湖)국가습지공원을 찾은 여행객들이 27일 유채꽃을 감상하고 있다.'2024년 젠후 습지 유채꽃 축제'가 이날 젠후국가습지공원에서 열려 봄나들이 나온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024.3.27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2024년 젠후(鑒湖) 습지 유채꽃 축제'가 27일 저장(浙江)성 사오싱(紹興)시에 위치한 젠후국가습지공원에서 열려 봄나들이 나온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날 젠후국가습지공원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3.27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목공 예술가 추이수쩡(崔樹曾)이 26일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 잔화(沾化)구 다가오(大高)진의 대추나무 목공방에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다가오진은 현지 목공예 산업과 무형문화유산,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융합시켰다. 버려진 대추나무를 활용해 문진, 지팡이 등 예술품을 만드는 목공예 특색 산업은 현지 경제 발전을 든든히 지원하고 있다. 2024.3.27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산둥(山東)성 빈저우(濱州)시 잔화(沾化)구 다가오(大高)진은 목공예 산업과 무형문화유산,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융합시켰다. 버려진 대추나무를 활용해 문진, 지팡이 등 예술품을 만드는 목공예 특색 산업은 현지 경제 발전을 든든히 지원하고 있다.다가오진의 한 대추나무 목공방 직원이 26일 기계를 사용해 목공예 제품을 만들고 있다. 2024.3.27
[새한일보=신화통신] 26일 '2024 보아오(博鰲)포럼 연차총회'에서 발표한 '아시아 경제 전망 및 통합 진행 2024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RCEP의 업그레이드가 세계 경제 파편화라는 불리한 영향에 대응하는 데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RCEP이 모든 회원국에서 전면 발효된 이후 제도적 이점을 끊임없이 방출하며 역내 무역∙투자의 비약적 발전 추진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사슬∙공급사슬의 연계가 더욱더 긴밀해짐으로써 역내 경제
[새한일보=신화통신] '2024년 국가문화관광산업 발전업무회의'가 26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에서 열렸다. 이는 중국 문화관광 소비의 잠재력을 자극하고 디지털 문화관광 산업의 심층 통합과 발전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회의에서는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 공간이 넓고 안정적인 성장과 내수 확대 과정에서 해당 산업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문화관광 산업을 추진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동력을 마련하고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점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설명이다.관련 소개에 따르면 지난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이 26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자국 신에너지차 기업의 이익과 글로벌 신에너지차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다.이날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환경보호'라는 명목으로 미국 등 특정 지역의 제품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전제로 한 IRA 및 시행 세칙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는 신에너지차 등 제품에 대한 차별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중국 등 WTO 회원국 제품을 배제해 공정한 경쟁을 왜곡했으며 세계 신에너지차
[새한일보=신화통신] 올해 말까지 중국의 5G 사용자 수가 전체 모바일 사용자의 50% 이상, 5G 연결 단말기 수는 1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전망했다.'중국 모바일 경제발전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5G 연결 단말기 수는 2030년까지 16억 대로 늘어나 전 세계 전체 연결 단말기 수의 3분의 1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고서는 지난해 모바일 시장이 중국 경제에 약 9천700억 달러 어치의 성장을 기여했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이 수치는 1조1천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며 이 중 5G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차 재배농가들이 26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시후(西湖)구에 위치한 룽징(龍井)차 원산지 1급 보호구역 차밭에서 찻잎을 수확하고 있다.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중국 각지 차밭이 수확기로 접어들었다. 이에 차 재배농가들은 봄 차를 수확해 시장에 공급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2024.3.26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중국 각지 차밭이 수확기로 접어들었다. 이에 차 재배농가들은 봄 차를 수확해 시장에 공급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차 재배농가들이 26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시후(西湖)구에 위치한 룽징(龍井)차 원산지 1급 보호구역 차밭에서 찻잎을 수확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2024.3.26
[새한일보=신화통신] 하이난(海南)성의 작은 어촌 마을 보아오(博鰲)가 또다시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4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아시아와 세계: 공동의 도전, 공동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이곳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포럼에 참석한 대표와 각 측 인사는 아시아가 글로벌 발전∙협력 촉진의 중요한 역량으로 올해도 빠른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복잡하고 다변하는 외부 환경에 맞서 각국은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힘과 마음을 모아 발전을 도모해 세계 경제 성장 촉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국제통화기
[새한일보=신화통신] "중국 정부의 고수준 개방, 산업 개혁, 녹색 발전 관련 정책 조치 그리고 새롭게 제시된 '새로운 질적 생산력' 개념은 저를 더욱 흥분시킵니다."최근 '2024 중국발전고위급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야콥 스타우스홀름 리오틴토그룹 최고경영자(CEO)가 기자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 경제는 미래 전망이 밝고 기회로 가득 차 있다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입의 약 60%가 창출되는 중국 시장은 리오틴토에
[새한일보=신화통신] 26일 오전 10시 몽골의 8인승 이하 소형차들이 차례로 몽골 가슌수하이트 통상구를 지나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치마오두(甘其毛都) 통상구에 진입했다. 이로써 중국 간치마오두-몽골 가슌수하이트 통상구 간 8인승 이하 소형차의 통관이 재개됐다. 네이멍구자치구 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 우라터중(烏拉特中)기에 위치한 간치마오두 통상구는 중국의 육로 통상구로 중요 에너지 수입 통로이자 네이멍구에서 통관량∙무역액이 가장 큰 도로 통상구다.친루이창(秦瑞強) 간치마오두 통상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통
[새한일보=신화통신] 허베이(河北) 슝안(雄安)신구에 있는 슝안역은 '자체 발전'이 가능한 기차역이다.슝안신구가 착공한 첫 번째 중대 인프라 프로젝트인 슝안역의 타원형 지붕에는 4만2천㎡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깔려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80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뤄샤오둥(羅曉東)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슝안종합에너지 서비스회사 프로젝트 매니저는 해당 태양광 프로젝트로 매년 표준석탄 사용을 약 1천800t(톤)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 4천500t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이
[새한일보=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화물 운송의 효율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지난 24일 신장(新疆) 아커쑤(阿克蘇) 지역의 한 방직 기업. 빈 컨테이너를 실은 10여 대의 차량이 면사를 운반하기 위해 이곳으로 들어간다. 면사는 화물열차에 실려 창장(長江)삼각주로 향한다. 이 기업은 컨테이너 운송 방식과 전 과정의 기계화를 통해 빠른 운송을 보장하고 있다.신장(新疆)의 철로 부서는 올 초부터 화물 운송을 현대 물류 방식으로 전환 및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계기로 '도로-철로 운송 전환'을 강화했다. 또한 물류 브랜드를 적극
[새한일보=신화통신] 이반 마람비오 칠레신선과일수출협회(ASOEX) 회장이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 등 조치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무역을 원활히 하고 무역 협력의 모범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마람비오 회장은 체리는 칠레-중국 양자 간 무역의 대표 상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최근 수년간 체리는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찾으면서 춘절(春節·음력설)맞이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칠레는 중국의 최대 체리 수입국으로 중국 시장의 막대한 수요로 인해 칠레의 대(對)중국 체리 수출
[새한일보=신화통신] 올 1~2월 중국의 22개 자유무역시험구(FTZ)의 대외무역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고 왕링쥔(王令浚) 해관총서(관세청) 부서장이 26일 전했다.왕 부서장은 광둥(廣東)성, 장쑤(江蘇)성, 쓰촨(四川)성, 허베이(河北)성의 대외무역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확대됐다고 밝혔다.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대외무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한편 1~2월 중국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위안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