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당연(當然)히 여겨지는 수많은 것들이 있다. 어쩌면 ‘당연함’은 ‘사회적 생각의 기준잣대’이고 그 사회의 수준이라는 생각이다. 그 잣대는 진화해야한다. 더 좋은, 더 좋아질 수 있는 잣대로. 그러나 요즘 상황을 보면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이 많이든다.언론을 통해 들려오는 여러 가지 소식들 가운데는 비상식적인 것들이 너무 많은 요즘,김의겸 의원등 몇몇의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 온국민이 보는 곳에서 문제제기를 해 몇 달 동안 나라를 시끄럽게 해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는행태. 민주노총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그 뜻에 동조
(주)경일그린텍이 지난 11월 25일 오전 11시에 전북 부안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에서 전라북도, 부안군의회, 부안군청, 전북대 소재개발지원센터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일그린텍 부안공장 착공 기념 및 축하 행사를 펼쳤다. 2014년 9월에 창업한 주)경일그린텍은 슈퍼커패시터에 전기를 담아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로 충남 서산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용인과 경남 창원에 연구소가 있다. 여기에 더해 작년 7월 21일 (주)이엠퍼스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부안 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에 8214㎡ 부지 규모에 30억 원을 투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검찰 수사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연말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해 사건 당시 ‘최종 결정권자’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이라며 문 전 대통령 방어에 당력을 쏟아붓는 모양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을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2일 맹폭을 퍼부었다. 국민의힘은 특히 문 전 대통령이 “서해 사건은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양경찰, 국가정보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그 보고를 최종 승
예산안 외 행안장관 퇴진, 방송법 등도 갈등당리당략 떠나 혈세 제대로 쓰일지 따져봐야윤석열정부의 첫 예산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퇴진 문제와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을 둘러싼 입법 갈등에다 세법 개정안까지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미 법정 시한(12월2일)을 한 차례 넘긴 639조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이 ‘2차 데드라인’인 9일 본회의 종료일을 넘길 가능성마저 거론된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등이 참여한 2+2 회동에서 ‘윤석열표’ 예산으로 불리는
불법엔 법과 원칙따라 상응 책임 끝까지 추궁대처 전 영국 총리 ‘영국병’ 고친 사례서 교훈화물연대 등 노조의 잇따른 파업이 초겨울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 6일에는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윤석열 정부가 위기 대응 시험대에 오른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정유·철강 등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만시지탄이다. 정부는 조직적으로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세력과는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해선 안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질적인 불법 파업과 그로 인한 국민 피해는 앞으
나와 K기술사가 함께 유숙하기 위해 배정 받은 숙소는 이곳 캠프(빌리지)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집이었다.여장을 풀기 위해 건물(집) 내부 방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문을 열자 문 입구에 탁자와 의자가 각각 하나씩 놓여 있었다.다시 방문을 열자 어두컴컴한 방안에 두 개의 침대가 나란히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말이 침대라고 부를 뿐이지 실상은 이곳의 군인들에 의해 조잡하게 제작된 나무 침대에다 매트리스를 올려놓은 것에 불과했다.방문 정면에 화장실(욕실)이 있어서 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더니 겨우 한 사람밖에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 파업 피해가 산업현장 곳곳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입 양은 평상시보다 70%나 감소했고, 육상 수송이 중단되면서 철강·시멘트·수출용 차량 등의 출하가 차질을 빚고 있다. 자동차·건설·반도체 등 산업현장은 초긴장 상태다.무소불위의 횡포,이런 사례도 현장에서는 비일비재하다.지난 4월 경기 부천시 한 건설 현장에 민주노총 건설지부 간부 등이 찾아와 건설사 측에 “형틀공 투입 인원 70%, 철근·타설은 투입 인원 50%씩을 우리 조합원으로 채용하라”고 강요했다. 건설사는 이 같은 채용
코로나19, 3년을 지나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운점은 어떤 문제였는가.코로나 3년 동안 “안전 없이는 배움이 없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코로나 3년은 가려져 있던 문제들이 드러난 시간이었다. 2020년 3월 등교가 미뤄지고, 4월이 되어서야 고3부터 순차적으로 원격수업이 전면 시행되며 선생님들이 새로운 수업을 해야만 했다. 또 돌봄 문제가 표면으로 드러났으며, 결국 이 모든 시간은 교육의 본질이 결국 학생이었고, 그중에서도 학생 안전과 건강권 보장에 있음을 알았다.우리 교육청은 이에 전국 최초로 교육회복추진단을 꾸리고, 학생의 학
태양광 에너지 사업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역시 미래사업이다.지구온난화가 문제 되는 시대에 태양광을 이용한 대응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한 ㈜경일그린텍은 이러한 단점을 없애면서 기존 배터리의 충전효율을 훨씬 뛰어넘는 슈퍼커패시터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속 가능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ESS) 개발로 배터리 교환이 필요 없고 기존 배터리보다 충전효율이 85~95%인 무공해 태양광 보안등을 생산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눈이 내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부조일 수가 없는 태양광 가
김포시는 10. 29. 사고와 관련, 군중 고밀집 위험지역의 기준 및 해소 대책을 수립하고 정부기준 마련 시까지 시행한다.이번 대책은 지역축제 및 주최가 없이 일정 구역에 밀집하여 모인 군중이 적용대상으로, 군중의 고밀집 정도와 그에 따른 위험지역 판단여부를 체크리스트화하여 일관된 판단 기준을 마련했다.고밀집 위험지역으로 판단되면 지역축제의 경우 안전관리계획 심의 또는 현장점검 시 행사장소의 변경, 확장 또는 수용인원의 제한을 지시하고 주최가 없이 모인 군중의 경우 집합목적 및 성격으로 소관부서를 판단하고 해당 읍면동 및 행정과와
최근 코레알(한국철도공사)에서 작업 중 사망 사고와 열차 탈선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태원 참사 충격이 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국민 북안이 커지고 있다.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는 화물 열차 연결 분리작업 중 코레일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대전의 열차 검수고에서 근로자가 숨졌고, 올들어 벌써 네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코레일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공공 기관장 중에서 처음이다.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나
거대양당이 참 시끄럽다. 외치·내정이 중심 의제도 아니고, 최근의 정치는 상당히 이질적이다. '무늬만 무소속'을 포함한 170석대 공룡야당은 대한민국이야 어찌되든 새 정부 발목을 꺾을 기세다. 집권초 낮은 국정지지율 조롱과 탄핵 겁박이 잦은가 하면, 전례 없는 영부인 공세도 빈곤 포르노,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의과 술자리 가짜뉴스까지 연출한다. 정부예산안은 무자비한 칼질이다.일찍이 수사가 불가피해 보인 인물을 당헌까지 고쳐 새 대표로 옹립해놓고 야당탄압 정권이라 탓하고 있다.문재인과 이재명을 절대 지키겠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국민은 안
연 2050회 진료 사례…‘의료쇼핑’ 규제 시급건강보험 재정 파탄을 막기 위한 지출 구조 등 건보 개혁이 시급하다. 2017년 20조 원을 넘었던 건보 적립금은 2025년에 고갈될 것으로 우려된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흑자였던 건보 재정 수지는 2018년 적자로 반전돼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내건 문재인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이 건보 재정 악화를 부른 것이다.문 정부는 건보 적용 대상을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대형 병원 2~3인실 입원비 등으로 급속히 확대했다. 병원도 M
작가들의 글은 사람의 마음을 너그럽게 하기도 상상속에 나래를 펼치게도 하지만 칼럼니스트들의 글에 날이 서있고 공박을 멈추지 못하는 것은 세태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해외순방에서 돌아온 윤대통령의 도어스태핑에서 MBC기자 전용기 탐승거부에대해 대통령의 비난에 대해 MBC기자로부터 거센 발발이 있었다.이어 홍보수석비서관과 날선 거친 설전이 이어지고 말았다.MBC기자는 군사독재정권을 소환하며 언론탄압 이다라고 주장 하기도 했는데 요즘 툭하면 검찰공화국 군사독재보다 더한 이런 말이 많이 나온다.문제는 MBC의 언론기관으로서의 사명감 부재
차량에 짐을 싣고 모든 사람들이 승차를 마치자 자동차는 이윽고 미지의 장소인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리기 시작했다. 운전은 물론 모두 군인들이 담당했다. 그런데 갑자기 공포감이 엄습하면서 살벌한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무장한 차량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삭막한 지역을 헤치면서 달려가는데, 이들과 적대 관계에 있는 반군 등이 갑자기 습격해 온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또 괜스런 불안한 생각에 긴장감과 한기(寒氣)가 느껴졌다.그런데 비포장도로를 달리다 보니 먼지가 많이 흩날릴 것 같이 생각되었지만 생각보다 먼지가 거의 일지 않
협치나 타협 같은 단어들이 정치권에서 아니 다수당인 더불어 민주당과 대통령의 입에서도 사라지기 시작했다. 언론이나 정치 평론가들 사이에서 ‘야당과의 협치’ ‘국정 운영을 위한 타협’이라는 말이 사용되는 빈도가 줄었다. 대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장 많이 쏟아진 주문이 협치와 통합이었다. 이제 그런 말이 들리지 않는다. 협치 주문이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인가.민주당은 강대강 대치로 치달아 끝내 내년도 정부예산이 준예산 사태까지 갈 경우 다수당인 자신의 책임이 더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예산안 증액은 헌법
생활복지 플랫폼 는 중소상공인, 농어민, 청년, 4차산업 종사자, 외국인,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면서 이들에게 생활복지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이충재 협동조합 소스 이사장은 “생활 전반의 복지와 사회공헌을 위한 플랫폼을 십 수년 전부터 하고 싶었다”면서 “비로소 2019년 시작해 두 번에 걸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손실이라기보다 배움의 기회로 여겼다. 세 번째 시행부터 비로소 안정된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정착시켰다”고 밝혔다.협동조합 소스는 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17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시작하면서 윤석열 정부 첫 나라살림을 둘러싼 여야의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639조원 규모의 정부안을 ‘사수’하려는 여당과 대통령실 이전 관련 예산 등을 삭감하려는 다수당인 야당의 각축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17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최대 7조 원의 민생예산을 확보하겠다”며 1조 원이 넘는 이재명표 ‘긴급 민생 회복 프로그램’ 관련 예산 반영을 공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을 최대한 복
기장은 우리 비행기가 뉴수단 내 지상에 곧 착륙할 것이라고 안내 방송을 했다.하지만 아무리 창밖의 지상을 내려다보아도 비행장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눈에 들어오는 지상의 모습은 허허 벌판 위의 수목지대만 눈에 들어왔다.허어, 그런데 우리 비행기가 어디에 착륙한다는 말인가?그러나 비행기가 공중을 한 바퀴 선회하고 나자 전면의 나무 숲 사이로 길게 뻗은 황토 흙바닥이 나타났다.그렇다. 이곳이 바로 우리가 탑승하고 있는 비행기가 착륙할 비상 활주로였던 것이다.이들은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이곳의 평활한 흙바닥이 쌍발 프로펠러 경비행기 정도는
대한제국은 역사상 가장 짧았던 나라(13년)였지만 천년 신라보다 더욱 깊은 내공을 보여주었다. 열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주독립국으로 장엄히 존재하고자 했던 대한제국을 돌이켜보며 미래를 향한 역사적 귀결을 세우고자 한다.Yi Jun Peace Museum(이준 열사 기념관, 헤이그)네덜란드 행정수도 헤이그에는 아직도 한국 근대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1907년 네덜란드 국회의사당 비넨호프에서 세계 45국 대표들이 모여 만국평화회의를 열고 있었다. 당시 고종황제 특사로 파견됐던 3명의 헤이그밀사들인 이위종, 이상설, 이준이 온